[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만일 북한이 미국에 미사일을 쏘면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김정은의 도발 의지를 미연에 꺾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달 중순 미사일 4발을 괌 해역에 쏠 수 있다고 도발한 북한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
매티스 장관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으로 비춰지기를 원치 않는다고 강조하면서도 "만약 북한이 미국을 향해 미사일을 쏜다면 그것은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을 겨냥해 쏜다면 미국에 적중한 걸로 간주할 거라며, 그건 게임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이 괌을 향해 미사일을 쏘면 곧바로 포착할 수 있고, 어디에 떨어질지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 미사일이 괌을 타격하는 것으로 평가되면 요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자신과 틸러슨 국무장관이 월스트리트 저널에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는 공동 기고문을 쓰기로 한 건, 지난주 있었던 북미 간의 거친 말의 전쟁 이전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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