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정부는 19일 탈원전 방침도 재확인했다.
아직 미미한 수준인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건설이 일시 중단된 신고리 5·6호기와는 별도로 건설 준비 단계였던 신한울 3·4호기 등 신규 원전 6기의 건설을 백지화했다.
대신 현재 6% 수준인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3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또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부족할 때 쓸 수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가 2020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설치된다.
현재 500mw 이상 발전사업자들은 발전량의 3.5% 이상을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해야 하는데 해마다 1%P씩 늘려 2030년에는 28%까지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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