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2.3℃
  • 구름많음강릉 10.8℃
  • 흐림서울 13.3℃
  • 흐림인천 13.1℃
  • 수원 11.8℃
  • 청주 12.6℃
  • 대전 11.7℃
  • 대구 11.1℃
  • 전주 13.8℃
  • 울산 11.3℃
  • 흐림광주 14.1℃
  • 부산 12.0℃
  • 여수 14.3℃
  • 구름많음제주 16.4℃
  • 흐림천안 12.5℃
  • 흐림경주시 11.2℃
  • 흐림거제 12.9℃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이학영 의원, 코로나19시기 쿠팡 산업재해 건수 급증

'20-'21년 32% 증가, 8월 기준 345건으로 작년 297건 이미 넘어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의원(경기 군포시)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쿠팡의 물류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산업재해 현황자료에 의하면 2020년 이후 산업재해 신청 승인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산업재해 전체 승인 건수는 866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쿠팡풀필먼트 서비스에서 매일 평균 약 0.9명의 노동자가 질병을 얻거나 사고를 당한 셈이다. 실제 다치고도 산재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음을 고려하면 실제 숫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2020년 224건이던 쿠팡의 산업재해 승인 건수는 2021년 297건으로 32% 증가하더니 올해 8월 말 345건으로 작년 297건을 이미 넘어섰다. 승인 전 단계인 신청건수 역시 해마다 늘었다. 2020년 239명, 2021년 332명에 이어 올해 8월 말까지 373건으로 이미 작년 신청 건수를 넘어섰다.


또한,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19 출동(구급)자료에 의하면 쿠팡풀필먼트 119 구급 환자는 하절기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자들은 원인이 냉방장치가 없는 물류창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잦은 온열질환이라고 주장한다.


이학영 의원은 “쿠팡 산업재해 증가는 과도한 업무 강도와 노동자에 대한 사측의 지나친 작업량 압박이 원인”이며, “지난 몇 년간의 지적에도 쿠팡 물류창고 노동 환경 개선은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유료 멤버십 900만 물류를 책임지고 있는 노동자들의 근무환경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지금과 같은 소비자의 호응이 유지될 수 없을 것”이라고 쿠팡 근로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뉴스출처 : 이학영 의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277회 임시회 제3차 회의 개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경)는 7일, 제277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했다. 정명국 부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기획조정실 소관 ‘(가칭)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및 ‘충청권 합동추진단 운영’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정 부위원장은 ‘유해사이트 차단솔루션 노후장비 교체’ 사업과 관련하여, 898대의 프로그램만 구매하고 그 가격으로 4천여 대의 공직자 모두의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계약 내용의 위법성 여부를 질의하기도 했다. 시민안전실 소관 ‘풍수해보험 사업’에 대해 대시민 홍보가 미흡함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으며,시의 감사를 피하기 위한 3자단가 구매계약 관행을 지적했다. 정 부위원장은 “입찰을 통한 계약으로 예산을 절감한다면 지역에 꼭 필요한 예산을 반영할 수 있다”며 공직자들의 예산 절감 노력을 촉구했다. 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대변인 소관 ‘주요 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