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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벤투 “볼 소유권 잃은 장면에서 어려움 겪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대희 기자 |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주도적인 경기를 하고도 무승부에 그친 대한민국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반 볼 소유권을 잃은 장면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28위)이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34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코스타리카에 연달아 두 골을 내줬으나 손흥민의 프리킥 골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날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주도적인 경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상대보다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상대적으로 결정력이 부족했고, 상대 코스타리카에게는 찬스를 얼마 내주지 않았지만 쉽게 골을 내주고 말았다. 특히 벤투 감독은 공수 전환 상황이 많았던 후반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를 마친 소감은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 35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결과는 공정하지 않았다. 경기의 대부분을 컨트롤했고, 전반 마지막 10분에만 크로스 방어의 적극성이 떨어졌다. 전반에 상대 득점으로 이어진 장면은 상대의 유일한 기회였다. 후반에는 전환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지속적이지 못했다. 경기력은 좋았지만 결과는 공정하지 않았다.


- 김민재가 돌아왔지만 수비가 불안하다. 원인은 무엇인가?


선수로만 볼 문제는 아니다. 김민재는 매우 좋은 선수다. 경기를 분석할 때는 팀으로 분석한다. 전반에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몇몇 장면에서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에는 볼 소유를 잃은 장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기회를 허용했다. 축구는 효율성이 중요한데 코스타리카는 세 번의 기회에서 2득점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2득점했다. 그래서 이기지 못했다.


-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두 명을 기용할 생각은 없나?


수비형 미드필더라고 부르는 것은 피해야 할 것 같다. 두 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해도 서로 다른 특징이 있다. 하지만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두 명을 기용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 윤종규의 활약은 어땠나? 오른쪽 풀백 포지션이 고민되지는 않나?


오늘 윤종규의 경기력에 만족한다. 윤종규는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는 않았는데 좋은 경기를 했다. (오른쪽 풀백 포지션에 대해서) 고민은 되지 않고, 내가 선택한 옵션이다. 감독으로서 선택해야 하는데 오늘은 윤종규를 선택했고, 카메룬전은 어떻게 할지 최종 결정하겠다.


- 이강인을 내보내지 않은 이유는?


다른 많은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출전하지 않았다. 모든 선수가 출전할 수는 없다.


- 공격 속도가 이전에 비해 올라간 비결은?


기술이 좋고 빠른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거나, 장거리 스프린트할 때 좋은 모습 보였다. 전반 내내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가능했다. 또한 공격 전환이 잘된 점이 수비 조직에도 영향을 미쳤다.


- 황의조가 최상의 폼이 아니다. 카메룬전에서 다른 선수를 기용할 생각이 있는지?


카메룬전 선수 구성은 고민할 예정이다. 회복이 우선이다. 다음 경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기에 지금 선발 출전선수를 언급하기는 어렵다. 황의조는 매우 좋은 경기를 했다. 우리는 골에만 포커스를 맞추거나 득점 찬스를 놓친 것만 보는 게 아니다. 황의조는 수비에서도 좋은 장면을 가져오는 등 항상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 선수다.


- 손흥민이 프리롤로 활약했다. 월드컵 본선에서도 이렇게 활용할 예정인가?


이전에 해왔던 것들 모두가 월드컵 기간에 활용 가능성이 있다. 지금까지 긴 과정이었는데 이 와중에 다양한 전술 시스템을 사용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우리의 플레잉 스타일을 바꾸지는 않았다. 손흥민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이 가능하고, 구단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도록 손흥민의 장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하지만 월드컵을 위해서는 한 명이 아닌 26명이 필요하다.


[뉴스출처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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