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추석연휴 잇단 태풍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타이완이 17호 태풍 메기로 인해 또 큰 피해를 입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발생한 18호 태풍마저 타이완으로 향하고 있다.
타이완에는 이번 달에만 세 차례 태풍이 들이닥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세 번째인 '메기'의 피해가 가장 커서 4명이 숨지고 5백여 명이 다쳤고 370만에 가까운 가구에 전기가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메기는 어제 중국에 상륙해 푸젠성과 저장성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어제 생성된 18호 태풍 차바가 또 타이완을 향해 접근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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