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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 공중화장실 여성범죄 ‘안심 비상벨’로 범죄 예방

3억9천만원 투입, 250개소에 안심 벨 1,034개 설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은서 기자 | 정읍시가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사업비 3억9천만원을 들여 2017년부터 현재까지 250개소 여성 공중화장실에 안심 벨 1,034개를 설치했다.

 

여성 화장실 안심 벨은 위험 상황 발생 시 버튼을 눌러 정읍시청과 경찰서를 긴급 호출할 수 있도록 설치한 비상벨을 말하고, 비상벨이 울리면 경광등과 사이렌이 울리며 담당 상황실로 연결되어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고 신속하게 경찰에서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불안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이와 함께 시는 정읍경찰서와 합동으로 정기, 수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전파탐지기 1대와 적외선 렌즈탐지기 4대를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내년도에도 안전한 화장실 이용을 위해 안심벨 유지관리를 이어 나갈 계획이며, 경고 표지판 설치와 실내 안내 방송을 통해 범죄를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안심 벨은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을 위해 설치하는 안전 시스템 기기다” 며 “장난으로 눌러도 즉시 신고되는 시스템이니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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