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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기부자 발굴 온힘

- 기업 사회공헌 및 대형유통업체 지정기탁사업 발굴 총력
- 고액 기부 기업 예우 프로그램 마련, 모금 활성화 이끌 비대면 기부 플랫폼 구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기업과 대형유통업체의 사회공헌을 유도하고, 기부가 간편한 온라인 모금창구를 운영하는 등 기부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먼저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스타트업 기업 등을 찾아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을 유도해 적극적인 모금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고액을 기부하는 기업에는 기부현판을 증정하거나 기부의 전당에 등재하는 등 예우 프로그램도 마련키로 했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또 신규 입점 예정인 대형유통업체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형유통업체의 지정기탁사업도 펼치기로 했다. 대형유통업체가 전달한 기부금의 경우 신규 입점에 따라 피해를 받은 소상공인의 환경개선사업비, 생계비, 자녀학자금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모금 활성화를 이끌 비대면 기부 플랫폼 구축에도 공을 들인다. 대면 기부보다 간편한 온라인 모금창구를 운영해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은 법과 제도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주형 SOS긴급지원사업 △전주사람은행(긴급 생활안정자금) △사랑나눔 간병 지원(간병부담 경감) △코로나19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긴급한 위기상황에 있는 저소득층에게 급여를 지원하는 ‘전주형 SOS 긴급지원사업’ 대상의 소득기준을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완화해 지원하고 있으며, 1004만 원을 기부하는 ‘희망천사’와 매월 1만1004원을 기부하는 ‘기부천사’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기존 공공복지 정책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전주시민을 위한 전주만의 복지재단을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사회공헌 기부문화를 형성해 가장 인간적인 도시 전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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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종암동, 돌봄 위기 1인 가구에 ‘손길’…맞춤형 사례관리 계속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 성북구 종암동이 가족 왕래가 끊어져 돌봄 위기에 처한 1인가구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작년 4월 한 병원으로부터 ‘퇴원 후 대상자의 독립 수행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1인가구가 있다’라는 제보에 종암동 복지플래너가 즉시 해당 가정을 방문했다. 그곳에는 이웃, 가족 관계가 모두 단절된 상태로 방치된 생활 쓰레기 더미 속에서 뇌경색 후유증을 앓고 있는 A씨(64세)가 있었다. 동거하던 모친의 사망 이후 건강이 급속도록 나빠졌고 또 한번 뇌경색으로 응급입원하게 됐으나 병원비 염려로 재활병원으로 전원을 거부한 상태였다. 종암동주민센터가 내부회의를 통해 A씨를 위한 사례관리에 나섰다. A씨의 집 안에는 부패한 인스턴트 음식과 생활 쓰레기로 인한 악취로 당장의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어서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비롯해 돌봄SOS(주거편의-청소, 일시재가, 세탁)를 연계했고 종암동 특성사업 “띵동벨”로 수시로 A씨와 안부를 주고받았다. 이어 서울형 긴급 지원으로 재활병원 입원, 재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