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머신 윤병주기자] 강원랜드 카지노 개장 이후 슬롯머신에서 역대 최고 당첨금인 8억 9천730만 720원짜리 잭팟이 터졌다. 강원랜드는 오늘(15일) 오전 11시 23분 양 모(58·여)씨가 슬롯머신 게임 '슈퍼메가 잭팟'을 터트리는 행운을 차지했다고 밝혔는데 이번 누적 당첨금은 2000년 강원랜드 개장 이후 최고 액수이다. 슈퍼메가 잭팟은 머신기기 50대가 연결된 슬롯머신에서 누적된 당첨금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게임이고 2013년 9월 9일 8억 4천500여만 원이 당첨된 이후 지난 1년 7개월 동안 당첨자가 없었으며. 이에 따라 누적 당첨금이 9억 원에 가까워지면서 누가 행운의 잭팟 주인공이 될지 주목을 받아왔다. 양씨는 "믿기지 않겠지만, 사흘 동안 연속으로 슈퍼메가 잭팟에 당첨되는 꿈을 꿨다"라며 "꿈이 좋아서 오늘은 손톱에 황금색 매니큐어를 하고 왔는데 꿈과 황금색이 잭팟에 당첨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경기도 성남의 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다 적발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일 성남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61살 A씨와 59살 B씨가 학부모로부터 각각 5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다가 현장에 있던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 소속 감사관에게 적발됐다고 밝혔다. 해당 감사관은 이들 교사가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더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최근 2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고차 매매 관련 피해는 모두 840여 건. 특히 지난해에는 459건으로 1년전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유형 별로는 엔진이나 변속기에서 오일이 새는 등의 '차량 상태 불량'이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사고 이력을 숨기거나 주행거리를 속이는 경우가 뒤를 이었는데, 주행거리를 속인 경우의 3분의 1은 10만킬로미터 이상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개업자가 중고차 이전등록 등에 쓰고 남은 비용을 돌려주지 않은 경우도 2년간 48건에 달했다. 하지만 피해구제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전체 840여 피해건 가운데 수리 보수나 배상 등 합의가 이뤄진 사례는 약 300건으로 36%에 불과했다. 소비자원은 중고차를 살 때 성능점검 기록부만 믿지 말고 직접 차량을 운전해보고 내부에 이상이 없는지 살피고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 등을 통해 사고나 침수이력을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방을 이용하는 환자를 성별로 나눠보니 여성이 남성의 2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방 의료기관에 지급된 건강보험과 개인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2010년 1조7천8백여 억 원에서 2014년 2조4천억 원으로 4년 사이 35% 증가했는데 그 중 여성의 진료비는 1조5천억 여 원으로 남성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비 증가와 함께 한의사 수와 의료기관 수도 4년 사이에 각각 16%, 11%씩 늘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의원과 친이계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이 14일 서로 다른 '관전평'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 최고위원은 이날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시작하면서 이완구 국무총리를 답변석으로 불러낸 뒤 답변을 요구하지 않은 채 이번 사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 최고위원은 우선 "저는 지금 상황이 하늘이 준 기회라 생각한다"면서 "정치의 부패 뿌리를 뽑기 위해서라도 모든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끝까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특검이 됐든 또다른 것이 됐든 어떤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끝까지 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건에서 국민이 하나 확인한 게 있다"면서 "성공한 로비와 실패한 로비, 한 정부는 로비가 잘 통했던 정권이고 또다른 정부는 로비가 전혀 통하지 않는 정권이라는 이 극명한 차이를 국민은 목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정치권을 상대로 광범위한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외식이 잦으면 혈압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싱가포르 듀크-싱가포르 국립대의 타젠 자파르 박사가 재학생 5백여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매주 단 한 번 외식을 해도 고혈압 위험이 6%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식을 자주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체질량지수가 높고 운동량이 적으며, 흡연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인천 남동경찰서는 헬스장을 계속 운영할 것처럼 속여 회원권을 판매한 뒤 폐업한 혐의(사기)로 대형 헬스장 전 대표 A(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인천시 남동구의 한 유명 주상복합건물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던 지난해 5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자금 사정 악화로 폐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B(45·여)씨 등 106명에게 회원권을 판매하고 결국 헬스장 문을 닫아 1억500만 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120만 원짜리 연간 헬스 회원권을 30만∼40만 원대 헐값에 판매했으며, 퍼스널트레이닝(PT) 회원권을 샀던 피해자의 경우 피해액이 541만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A씨는 재작년부터 자금난을 겪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는 임대료, 관리비, 직원 임금 지급 등을 밀렸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A씨는 지인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법인 형태로 헬스장을 운영했으며, 현재 법인 파산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는 폐업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진술하지만, 관리비 체납 등으로 지속적으로 단수 통보를 받는 등 폐업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상황이었다&quo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 서부경찰서는 덤프트럭을 몰다 사고를 내 60대 장애인을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로 운전자 56살 조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지난 9일 오전 8시 반쯤 서울 녹번역 근처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지체장애인 64살 유 모 씨를 트럭 뒷바퀴로 치어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조 씨는 "당시 사고가 난 것을 몰랐다"며 "사고 직후 잠시 멈춰 서긴 했지만, 업무 때문에 무전기를 사용하느라 차를 세운 것"이라고 진술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초등학생이던 친딸을 중학생이 될 때까지 성폭행한 혐의롤 44살 이 모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07년부터 작년 4월까지 8년간 경기도 시흥시 자신의 집에서 친딸을 수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이씨의 16살 아들에 대해서도 여동생을 두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지난달 초 조찬 강연장에서 김기종(55)씨의 습격을 받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당시 자신을 도운 의료진과 경찰관 등을 초청해 고마움을 표시할 것이라고 한다. 13일 외교가 등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1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정동 대사관저에서 한국 경찰과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 등 사건 발생 직후부터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격려한 이들을 위해 음악회와 식사를 겸한 감사 리셉션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사에는 치료를 담당한 정남식 연세의료원장과 유대현·최윤락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등 100여명이 초청된 것으로 전했다. 특히 경찰에서는 현장에서 김기종씨를 제압한 종로경찰서 직원들과 피습 직후 리퍼트 대사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한 세종로파출소 직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대사는 퇴원 당시 기자회견에서 “현장에서 용감하고 헌신적으로 도움을 준 한국인과 미국인 모두와 체계적인 치료를 한 훌륭한 의료진 모두에게 고맙다. 모든 한국인의 성원에 크게 감명 받았다”고 밝혔었다. 축하 영상에서 “세브란스병원은 제게 특별한 곳”이라며 “피습으로 큰 상처를 입었을 때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민안전처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관련 부처와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안전정책조정실무회의를 열어 나들이철 안전사고 취약요소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자치단체는 회의에서 관광버스와 여객선, 유람선 등 여객 운송 수단을 비롯해 국립공원과 화재취약시설 등 분야별 안전대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특히 다음달 1일부터 14일간 계속되는 관광주간에 대비해 안전점검 사각지대를 집중 점검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안산지방법원에 따르면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47살 김하일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피의자가 자백하고 있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중국 국적이라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김씨에 대한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42살 한 모 씨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지난해 7월, 경기도 수원시에서 살던 16살 A양은 새벽에 맨발로 집을 나온 뒤 친구를 만나 “아버지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A양의 친구는 이 사실을 담임교사에게 알렸고, 이를 전해들은 사회복지사가 A양의 아버지 45살 B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A양은 경찰 조사에서도 모두 3차례에 걸쳐서 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이 있다고 진술했다. 결국 B씨는 지난해 9월 구속됐 지만 아버지가 구속되자 A양은 갑자기 말을 바꿨다. “경찰 조사를 받을 때 거짓말한 부분이 있다”며 검사에게 면담을 요청하고 탄원서까지 냈다. 법정에선 “아버지가 술 마시고 집에 늦게 들어와 잔소리를 해서 듣기 싫어 집을 나왔다"며, “아버지가 못 놀게 한 것 때문에 벌을 주고 싶었을 뿐이고, 성추행을 당하지는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법원은 지난 9일, 친딸을 성추행 한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며 또 B씨에 대한 보호관찰과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를 기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오늘(10일) 오전 10시쯤 태종대 남동쪽 25km 해상에서 부산에서 출항해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던 국제여객선 코비3호가 돌고래로 추정되는 물체에 부딪히면서 엔진고장을 일으켜 표류하고 있다. 현재 남해해양경비안전서 소속 경비함이 현장에 도착해 예인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배에 구멍이 나거나 침몰 중인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코비호에는 승객과 승무원 168명이 타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금세공업자를 속여 다이아몬드를 가로챈 혐의로 44살 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훔친 다이아몬드를 구입한 혐의로 38살 박 모 씨 등 3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금세공업자를 만나 기업 회장의 비서라고 속여 시가 8천만 원짜리 3캐럿 다이아몬드를 모두 4개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 등은 다이아몬드가 밀수품인 줄 착각해 도난을 당해도 신고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