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금세공업자를 속여 다이아몬드를 가로챈 혐의로 44살 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훔친 다이아몬드를 구입한 혐의로 38살 박 모 씨 등 3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강남의 한 카페에서 금세공업자를 만나 기업 회장의 비서라고 속여 시가 8천만 원짜리 3캐럿 다이아몬드를 모두 4개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 등은 다이아몬드가 밀수품인 줄 착각해 도난을 당해도 신고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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