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오늘(10일) 오전 10시쯤 태종대 남동쪽 25km 해상에서 부산에서 출항해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던 국제여객선 코비3호가 돌고래로 추정되는 물체에 부딪히면서 엔진고장을 일으켜 표류하고 있다.
현재 남해해양경비안전서 소속 경비함이 현장에 도착해 예인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배에 구멍이 나거나 침몰 중인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코비호에는 승객과 승무원 168명이 타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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