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제주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지면서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파도가 밀려오면서 방파제를 끊임없이 강타하고 있으며, 이어도 부근 해상에서는 5m가 넘는 파도가 관측되기도 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산간에는 태풍경보, 제주도 앞바다와 해안지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도내 항포구에는 어선 2천여 척이 대피했고 여객선 운항도 전면 통제됐다. 해수욕장 입욕도 전면 통제됐고, 한라산 입산도 금지됐다. 제주공항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한라산에는 최고 172mm, 해안지역에는 5.5에서 97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판문점에서 진행된 남북 고위급 접촉이 마라톤협상 끝에 오늘(25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북한은 지뢰 도발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했고 우리 정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하는 등 6개 조항에 합의했다. 회담에서 복귀한 청와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오늘 남북한 간 6개 항의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북한은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당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우리 측은 이에 따라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군사분계선 일대 모든 확성기 방송을 오늘 낮 12시부터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또 북한은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 또한 남북은 이어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다음 달 초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기로 했다. 남북은 또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회담을 빠른 시일 안에 서울이 나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내 10대 그룹이 최근 5년간, 인수합병을 통해 늘린 계열사가 1백 곳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0대 그룹 계열사는 총 5백92곳으로, 이 가운데 16%인 98곳이 2010년 이후 인수합병으로 추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롯데그룹이 계열사 19곳을 추가하며, 인수합병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충남 아산시 장애인배드민턴동호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6회 요넥스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좌식4인조 우승, 남자 좌식복식 우승, 여자 좌식복식 준우승을 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4일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 따르면 이 대회에는 전국의 각 시·도에서 휠체어부문와 좌식부문, 지적장애인부문, 청각장애인부문에 190여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충남 아산에서도 좌식4인 경기 2팀, 좌식 복식 3팀이 출전했다. 대회 첫날 아산팀은 좌식4인조 경기에서 우승을 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며, 둘째 날에는 남자 좌식 복식 우승과 여자 좌식 복식 준우승을 하며 아산의 명예를 드높이고 돌아왔다. 이창호 관장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선수들 모두 축하하며,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장애인들이 각 종목에서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수로 함께 참가한 아산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엄신호 회장은 “많은 관심을 가져준 장애인배드민턴회원과 아산시민의 사랑으로 일궈낸 성과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북한 잠수함 전력의 70%에 달하는 50여 척의 잠수함이 기지를 떠나 사라진 것이 한미 당국에 포착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급 접촉을 압박하면서 회담이 결렬되면 곧바로 잠수함을 이용한 기습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커 보인다. 북한 원산 앞바다의 마양도 잠수함 기지를 비롯해 북한의 잠수함 기지는 9곳으로 알려졌다. 평소 80척 가까운 잠수함이 정박돼 있지만, 22일 오전부터 평소의 10배인 50여 척의 잠수함이 기지를 떠나 자취를 감춘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북한 잠수함 전력의 70%가 기지를 빠져나갔으며 감시망에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1천800톤 로미오급 20여 척을 포함해 77척의 잠수함과 잠수정을 보유 중이고, 우리 군은 13척만 운용하고 있어 잠수함 전력은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또 남북 고위급 접촉을 제안한 이후 최전방 전선의 포병을 오히려 2배 이상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76.2mm 직사화기 등 평소 갱도나 진지 안에 있던 포병 전력이 모두 밖으로 나와, 명령만 떨어지면 당장 사격을 할 수 있는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요즘 ‘무한도전’ 같은 인기 방송물은 방송이 종료되면 바로 해외 토렌트(torrent) 사이트에 업로드 되고, ‘베이○○○○'와 같은 불법복제물 전용 사이트에 접속하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연평해전’, ‘극비수사’ 같은 최신영화는 극장 상영이 끝나고 인터넷 텔레비전(Internet Protocol Television, IPTV)으로 서비스된 당일 해외 불법 사이트에 바로 업로드 되고 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우리 콘텐츠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해외 사이트의 접속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차단 절차를 개선하는 등, ‘국내 지식재산 침해대응 강화’에 나선다. ‘2015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이용한 온라인 불법 복제물 유통 사례는 점차 늘고 있으며, 이는 정부의 단속 강화에 따라 국내 유통이 어렵게 되자 해외 서버로 옮겨 유통을 지속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불법복제물이 주로 유통되는 해외 사이트는 토렌트 사이트다. 이 사이트는 파일공유 프로그램인 &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태국 방콕 테러 사건의 유력 용의자 곁에 있는 것으로 동영상에 나온 2명이 혐의를 벗었다. 영국 BBC는 유력 용의자가 찍힌 영상에 함께 등장한 태국인 가이드 1명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경위를 설명한 뒤 풀려났다고 태국 경찰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찰은 이 태국인 가이드가 유력 용의자 옆에 있던 사람에 대해 자신과 중국인 관광객이라고 진술했다며 중국인 관광객은 테러 발생 다음날 귀국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중앙지검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검찰에 출석 시한을 늦춰달라고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한 전 총리의 병원 일정과 신변 정리를 위해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해 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오늘(21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한 전 총리에 대한 출석 시한을 다시 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국 정부의 위안화 평가절하가 우리 경제에 부담되는 측면이 크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린 결산특위 부처별 심사에서, 위안화 절하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부총리는 이로 인해 국내 주식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같은 이유로 중국과의 경합 품목에서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 약화가 우려돼 상당한 부담이 초래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는 시나리오별로 다양한 조치를 내부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불법 정치자금 9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했다. 재판이 시작된 지 5년만으로, 한 전 총리는 의원직도 상실하게 됐다. 대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총리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8억 8천여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불법 정치자금 9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2010년 7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한 전 대표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한 반면, 2심은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 8천여만 원을 선고했다.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은 지난 2013년 9월 대법원에 상고된 뒤 대법원 2부에 배당됐지만, 2년 가까이 결론이 나지 않다 지난 6월 전원합의체에 회부됐다. 한 전 총리 측은 한만호 전 대표로부터 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해왔다. 하지만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되면서, 한 전 총리는 내년 5월 말까지 유지되는 19대 국회의원 임기를 10개월가량 남긴 채 의원직을 잃고 수감되게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발표했다. 전승절 행사 가운데 중국의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해 개최되는 ‘열병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할지에 대해 청와대는 “제반 사항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로선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은 개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이번 행사에 북한 인사의 참석 여부는 특별하게 파악된 것이 없으며, 아베 일본 총리 참석 여부도 확정적으로 아는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3일 오후에는 상하이로 이동해, 4일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입추와 말복을 지내면서 여름이 끝물로 향해가고 있지만 찰떡궁합인 삼겹살과 상추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여름철 인기 메뉴라지만 여전히 서민들의 얄팍한 주머니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상추 소매가격은 100g당 1149원으로 평년 1115원에 비해 3.0% 올랐다. 또한 전년 같은 기간의 1112원에 비해서도 3.3% 상승에 그쳤다. 하지만 이는 전월 682원에 비해선 무려 68.5%나 오른 것으로 소비자들을 당황케 했다. aT는 “상추는 호냉성(好冷性) 작물로 고온다습한 기온에서 생육 부진이 출하량이 감소로 이어지면서 가격이 오름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삼겹살은 전월에 비해 소매가격이 1.8% 하락했지만 평년보다는 18.0%나 올랐다. 17일 기준 냉장 삼겹살 1㎏은 2만2330원을 기록했다. 또한 전년 동기 2만280원에 비해서도 10.1% 나 올랐다.. aT 관계자는 “휴가철과 임시휴일 등 광복절 연휴가 이어지면서 요식업소 등의 수요가 증가해 가격 상승을 유도했다”며 “휴가철도 지나감에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 닷컴에 따르면, 금융회사를 제외한 10대 그룹 상장사의 순이익 합계는 18조 2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감소했다. 특히 삼성그룹 순이익이 51%, 현대차가 17% 감소하는 등, 6개 그룹의 순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중앙지법은 영화 ‘암살’이 자신의 소설을 표절했다며 소설가 최 모 씨가 최동훈 감독 등 제작사를 상대로 낸 영화 상영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여성이 저격수이거나 암살단이 파견되는 등의 줄거리는 아이디어의 영역이며, 문제가 된 일부 장면들은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묘사하기 위한 전형적인 표현으로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최 씨는 영화 ‘암살’이 자신이 쓴 소설 줄거리와 인물 관계 등을 표절했다며 손해배상과 상영중지 소송을 제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실시될 전망이다. 을지훈련은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지휘소 연습이다. 한편 올해는 예년 수준의 병력인 미군 3만여 명과 우리 군 5만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