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제주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지면서 강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파도가 밀려오면서 방파제를 끊임없이 강타하고 있으며, 이어도 부근 해상에서는 5m가 넘는 파도가 관측되기도 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산간에는 태풍경보, 제주도 앞바다와 해안지역에도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도내 항포구에는 어선 2천여 척이 대피했고 여객선 운항도 전면 통제됐다.
해수욕장 입욕도 전면 통제됐고, 한라산 입산도 금지됐다.
제주공항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한라산에는 최고 172mm, 해안지역에는 5.5에서 97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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