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휴가철 등 수요 증가세, 삽겹살·상추값 '고공행진'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입추와 말복을 지내면서 여름이 끝물로 향해가고 있지만 찰떡궁합인 삼겹살과 상추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여름철 인기 메뉴라지만 여전히 서민들의 얄팍한 주머니 사정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상추 소매가격은 100g당 1149원으로 평년 1115원에 비해 3.0% 올랐다. 또한 전년 같은 기간의 1112원에 비해서도 3.3% 상승에 그쳤다.

하지만 이는 전월 682원에 비해선 무려 68.5%나 오른 것으로 소비자들을 당황케 했다.

aT는 “상추는 호냉성(好冷性) 작물로 고온다습한 기온에서 생육 부진이 출하량이 감소로 이어지면서 가격이 오름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삼겹살은 전월에 비해 소매가격이 1.8% 하락했지만 평년보다는 18.0%나 올랐다. 17일 기준 냉장 삼겹살 1㎏은 2만2330원을 기록했다. 또한 전년 동기 2만280원에 비해서도 10.1% 나 올랐다..

aT 관계자는 “휴가철과 임시휴일 등 광복절 연휴가 이어지면서 요식업소 등의 수요가 증가해 가격 상승을 유도했다”며 “휴가철도 지나감에 따라 가격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MZ 핫플레이스'의 그림자: 고용부, 주 80시간 근무 의혹 유명 베이커리 특별 근로감독 착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소위 'MZ 핫플레이스'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온 유명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에서 20대 직원이 장시간 노동 끝에 사망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고용노동부가 해당 업체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에 전격 착수했다. 이번 사태는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내부는 취약한 국내 서비스 산업의 노동 환경, 특히 청년층에게 집중되는 과도한 '열정페이' 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사회적 공분을 키우고 있다. 26세 청년, 사망 직전 주 80시간 노동 정황논란의 중심에 선 것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런던베이글뮤지엄'이다. 유족과 노동계에 따르면, 이 베이커리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6세 청년 직원은 지난 7월 회사 숙소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망을 단정할 만한 기존 질병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유족이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및 교통카드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고인은 사망 직전 주에 80시간이 넘는 초장시간 근로에 시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행 주 52시간 근무 상한제를 크게 위반한 수치다. 특히 고인은 사망 닷새 전 21시간을 연속으로 일하거나, 사망 전날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