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월) 새누리당 최고위원 회의에서는 공무원연금의 재정안정화와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공무원연금법」 개정안(대표발의: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을 의원입법으로 발의키로 했다. 공무원 연금개혁안의 3대 핵심내용으로 ▲ 저출산·고령화와 저성장의 기조 속에 미래세대에게 빚을 떠넘기지 않기 위해 국가 재정 적자를 감축. ▲ 대다수를 차지하는 하위직급 현장공무원의 부담을 줄이고 상위직급이 고통을 분담하는 하후상박의 소득재분배 기능을 최초로 도입함. ▲ 국민연금받는 일반국민과의 형평성을 위해 2016년 신규임용 공무원은 국민연금과 동일한 기여율∙지급율 체계를 도입이다. 이번 개정으로 국가재정 안정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이다. 90년대 중반 이후 공무원연금제도의 재정적자가 가시화되면서, 국민 부담 경감을 목표로 한 95년·2000년·2009년 개혁이 추진되었다. 그러나 과거 세 차례의 개혁은 기여율과 지급율 등의 미세조정에 그쳐 공무원연금 충당부채는 2013년 기준 484조원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2001~2013년 동안 정부는 공무원연금 재정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약 12.2조원을 부담하였고, 향후 10년간 추가로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권역별(소래권, 연성권, 정왕권) 골목골목에서‘평생학습축제! 그 여덟번째 이야기’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짝수해(홀수해 전국평생학습 실천대회의 형태 축제)로 그 동안 평생학습 현장에서 갈고 닦은 배움의 결과를 전시·체험·발표·공연하는 형식으로 개최됐으며,‘마을이 행복한 학습여행’을 슬로건으로 평생학습주간을 설정해 우리가 사는 골목과 마을에서 평생학습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즐기는 한마당으로 다양한 체험부스 및 공연 그리고 시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기회로 기획 추진돼 시흥시 전체가 배움과 체험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시흥시 전역이 평생학습 축제의 한마당이었던 이번 축제는 소래권이 테마가 있는 소래권 학습여행‘마을 성장판 만들기’연성권은 학습으로 행복한 우리마을‘최고다 연성’정왕권은‘오색빛깔 마을이야기’를 소재로 해 평생학습기관간 끈끈한 관계망을 통해 97여 개의 평생학습네트워크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진행
평택시립장당도서관의 길위의 인문학‘삶의 공간을 열어주는 재즈’ 행사가 마지막 3차 프로그램을 꾸려가고 있으며, 그 첫 번째 무대로 영화음악을 재해석해 들려주는 재즈콘서트를 지난 18일 오후 4시 시네마재즈노바의 재즈밴드의 화려한 무대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재즈콘서트는 정통 재즈장르와는 다르게 재즈의 새로운 감동을 전해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국내외 영화음악을 재즈로 재해석해 마치 영화를 다시 보는 듯 감성의 연주와 자유로운 즉흥연주로 이뤄졌다. 마치 재즈음악이 살아 숨쉬는 듯한 연주의 키보드, 사랑스럽고 감미로운 보컬과,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드럼연주, 둔탁한 듯 정겨운 베이스소리, 독특하고 재미있는 트럼본 연주로 시민들에게 감동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참석하신 시민 한분은“연주자들과 싱어쏭의 영혼 깃든 울림이 가을 저녁 가슴을 울렸다. 특히 개성 있는 트럼본 연주는 재즈의 선구자인 루이암스트롱을 떠올리는 즐거운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길위의 인문학’마지막 3차 프로그램의 강연은 오는 11월8일 재즈뮤지션‘지나’의 재즈스토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여한 시
파주시 통일동산 및 파주 하수처리장이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2014년 수질TMS수질원격감시체계:TMS(Tele-Monitoring System) 우수 운영사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와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운영사례 평가는 전국 수질TMS 부착사업장 838개(공공하수 504, 폐수종말 99, 사업장 235)를 대상으로 운영에 따른 시설개선 사례와 효과적인 측정자료 활용사례 등을 발굴하고 공유해 자율적 환경관리 촉진 등 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주요 평가항목은 신뢰성 분야, TMS활용성 분야, 공통 분야 등으로 이뤄졌으며, 한국환경공단에서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평가했다. 평가결과 파주시 통일동산하수처리장(시설용량 2만2000㎥/일)은 최우수 사업장, 파주하수처리장(4500㎥/일)은 우수 사업장으로 2개시설이 동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수질TMS는 하수처리장 등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방류수를 자동으로 채수 측정해 환경부에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장치이다. 파주시는 하수처리장 10개소에 수질TMS측정기를 부착했으며,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간으로 수질기
안산시행복예절관은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민을 위한‘차향의 하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차향의 하루’행사는 안산의 평안과 무궁한 발전을 위해 안산 와리풍물패의 길놀이 마당을 시작으로 차문화카페쇼를 진행해서 차와 장단을 통해 마음과 마음이 전달되고 서로 마음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종길 시장을 대신해 임미정 여사와 상록구노인복지회관 이종복관장, 안산시청소년수련관 백종찬 관장 그 외 안산시민,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 다문화행복나눔센터, 단원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줬다. 주요 행사로 예절동에서는 한중일 찻자리전과 차도구 기획전시전, 홍차이야기, 예절관지도자들의 찻자리와 행복동에서는 한복입기체험, 전통다도체험과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가을 차향기와 함께 힐링의 공간에서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관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용인시의 지난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경기도 및 31개 시·군 가운데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지난 2013년 재정자립도는 60.52%로 2012년(45.26%)보다 순위를 15계단 끌어올려 3위에 올랐다. 또 용인시의 2013년 재정자주도는 74.42%로 전년(57.21%)보다 무려 순위를 27계단 끌어올려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안전행정부가 지난해 광역·기초자치단체 243곳의 재정자립도, 부채비율, 사회복지비율 등 17개 항목의 살림살이 현황을 지난 10월 20일자로 재정고 홈페이지에 공시하면서 확인됐다. 흔히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 여부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작용한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조달의 자립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전체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비율을 말한다.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것은 스스로 벌어들일 수 있는 재정능력이 높다는 것이다. 재정자주도는 자치단체의 실질적인 재원활용능력을 표시한다.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등을 지표에 포함시킨 것으로 자치단체의 수입 가운데 자체 재원과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을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수료생 19명과 CJ텔레닉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콜센터 전문상담원 과정 수료식 및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으로 광명시와 CJ텔레닉스 간 상호 협약에 의해서 기업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지난 9월1일부터 10월24일까지 약 2개월 총 140시간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생 24명 중 19명이 수료를 하게 됐다. 수료생 중 CJ텔레닉스 내부 평가 기준을 통과해 합격통지를 받은 13명은‘CJ오쇼핑 컨택센터’에 지난 27일부터 정규직원으로 채용돼 바로 현장에서 근무하게 됐다. 이는 이번 교육과정이 재취업의 기회를 확대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CJ텔레닉스 이원희 대표는“광명시에서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이런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것에 대단하다고 느껴진다”며“어려운 과정이었음에도 끝까지 열정을 갖고 노력하여 수료하게 됨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채용돼 근무할 때도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한, 수료생 대표 신미정씨는&ldq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28일 오후 3시 SK하이닉스(주) 이천공장 내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경기도를 포함해서 이천 소방서, 7군단 17화생방지원대, 한강유역환경청, 한국도로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병원 등 28기관에서 384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메모리반도체 생산업체인 SK하이닉스(주) 이천공장 CCSS룸(중앙화학물질공급시스템) 불산(HF) 저장탱크의 노후 된 배관을 교체하던 중 내부압력으로 불산이 누출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된 상황을 가정해서 진행됐다. 유관 기관 간 역할분담 등 지휘체계 점검을 시작으로 유해화학물질 누출상황 발생, 사고신고, 접수, 사업장 자체 초동 조치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사고 대응기관의 협업을 통한 신속한 방재조치와 사상자 응급이송 및 주민, 근로자 대피 등 단계별로 진행됐고 사고수습 모든 과정에서 기관 간 긴밀한 협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현장에서 훈련을 총괄한 조병돈 시장은“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화학 사고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만약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한 초동조치가 중요
오는 11월1일 수원시평생학습관(팔달구 우만동)에서‘2014 수원환경교육 한마당’이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원시 환경교육의 한 해 성과를 선보이고‘환경교육 시범도시 수원선언’을 통해 환경교육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수원 환경교육 박람회를 시작으로 환경교육 경연대회, 환경인 어울림 한마당과 각종 환경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수원시평생학습관 야외마당에서 열리는 환경교육 박람회는 수원시 산하기관과 환경단체에서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내 학교와 환경단체 간 현장 연계와 교류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환경교육 경연대회에서는 지난 25일 실시된 환경교육 경연대회 예선을 통과한 7명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발표와 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1명), 우수(1명), 장려(5명)을 선발한다. 경연대회에 이어‘환경교육 시범도시 선언 및 시상식’이 개최된다. 환경교육 경연대회와 우수환경 동아리에 대해 시상한다. 환경교육 시범도시 선언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우 수원시의회의장, 김영일 수원
화성시가 복잡하고 까다로운 인허가 민원 전담창구를 민원봉사과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개발행위·건축·공장설립 등 3개 분야 업무 담당자 3명이 배치 운영되고 있는 전담창구에서는 고충·복합민원의 행정절차와 구비서류 등을 사전 상담을 통해 민원인에게 알려줘 처리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민원처리부서 담당자의 출장, 휴가 등 부재로 인한 재방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 전화, 팩스, 온라인으로 상담일자를 예약하는‘사전상담예약제’도 더불어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인·허가민원 전담창구 운영을 통해 민원처리 단축 효과는 물론이고 사전 안내와 전문상담도 가능해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원활한 경제활동 지원과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1회방문 처리제, 민원후견인제 등 다양한 복합민원처리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김창주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재활용 쓰레기에 디자인 등을 가미해 새로운 가치를 더한 제품으로 재창조하는‘업 사이클(up cycle)’ 운동이 성남시 분당구 수내1동에서 펼쳐져 화제이다. 수내1동 주민센터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1일부터 최근까지 1700여 장의 불법 현수막(5톤 분량)을 거둬들여 3000여 개의 에코백을 만들었다. 에코백은 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는 EM 배양액이나, 수내1동 작은 도서관에서 대여받은 책을 담아가는 가방 용도로 쓰인다. 또 분당구 내 중앙·분당·구미·판교 시립도서관에 보내 도서 대출용 가방으로 쓰도록 했다. 수내1동은 폐 현수막 처리(톤당 약 4만원)에 드는 비용을 아끼고 소각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 등 유해성분 배출 방지, 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 도시미관 개선, 업 사이클 용품에 대한 지역 주민의 호응까지 다각적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오는 12월19일까지 에코백을 1000개 더 만들고 내년도에는 폐 현수막으로 앞치마, 시장 가방 등 주민들이 원하는 업 사이클 물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김병관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군포시립 군포1동 어린이집의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마련한 성금을 언니 오빠들의 학업을 돕겠다며 군포사랑장학회에 출연했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벌써 3번째다. 어린이집에서 진행한‘아나바다 나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것인데 지난 2010년에는 20만원을, 2012년에는 30만원을 출연한 바 있다. 올해 바자회에서는 38만7910원의 장학금을 마련해 28일 오전 시청을 방문해 김윤주 군포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김 시장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 2명과 함께 군포1동 시립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어린이 등 25명을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미래 세대가 앞선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써 달라며,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쾌척하는 모습은 감사를 넘어 감동을 일으킨다”며“사회의 어른으로서, 도시의 수장으로서 청소년 육성에 더욱더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사랑장학금은 시와 각계의 출연금을 합해 현재 116억2200만원이 조성돼 있으며, 최근까지 지역의 초·중·고·대학생 1593명에게 장학금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성남문화재단의‘지호락(知好樂) 인문학 콘서트’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음악과 건축,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아르츠 콘서트(Arts Concert)’를 선보인다. ‘지호락 인문학 콘서트’는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9~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진행한다. 29일 오후 3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리는 10월의‘지호락 인문학 콘서트’는 10여년 넘게 유럽에 살며 미술관 도슨트로 명성을 쌓은 윤운중의‘아르츠 콘서트’로 꾸며진다. Arts의 스페인 발음인‘아르츠’에 콘서트를 결합한‘아르츠 콘서트’는 미술과 음악을 접목한 형식으로 지난 2010년 첫 공연부터 100회 이상의 공연을 이어오며, 5만 명이 넘는 관객이 찾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콘서트 마스터 윤운중은 한국인 최초로 유럽의 5대 미술관(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영국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법무부는 28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황교안 법무부장관과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전국 교정공무원과 교정위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주년‘교정의 날’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법무부 교정본부 김학성 보안정책단장이 홍조근정훈장을, 포항교도소 진외택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등 수형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99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법무부는 또 화합과 희망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로 모범수형자 458명을 가석방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등 새로운 제도들이 새롭게 태어나려는 수형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국민의 눈높이에서 엄정하게 법을 적용하면서도 수형자 인권보호에도 세심히 배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황 장관 역시 기념사에서“우리 교정은 이제 사람을 바꾸는 교정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며“범죄로부터 안전한 국가, 국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 사람의 지혜로 나라의 이익을 넓히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자세와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자
수백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로 기소된 고철업자들에게 법원이 징역형과 함께 벌금 폭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모(38)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벌금 47억원을 선고하고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940만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동안 노역장에 유치하기로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허위 세금계산서 범죄는 국가의 조세징수 질서를 어지럽히고 조세정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허위로 교부받거나 교부한 세금계산서 공급가액 합계가 약 470억원으로 거액인 점 등을 고려하면 죄책에 상응하는 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특별한 범죄전력이 없고 자력이나 재정상황을 고려할 때 벌금을 내지 못해 노역장 유치 집행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따로 실형을 선고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비철 도·소매업체를 운영하는 이씨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거래처로부터 233억7900만원 상당의 허위 매입 세금계산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