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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용인시, 지난해 재정자립도·재정자주도 껑충 상승

 용인시의 지난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경기도 및 31개 시·군 가운데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지난 2013년 재정자립도는 60.52%로 2012년(45.26%)보다 순위를 15계단 끌어올려 3위에 올랐다. 또 용인시의 2013년 재정자주도는 74.42%로 전년(57.21%)보다 무려 순위를 27계단 끌어올려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안전행정부가 지난해 광역·기초자치단체 243곳의 재정자립도, 부채비율, 사회복지비율 등 17개 항목의 살림살이 현황을 지난 10월 20일자로 재정고 홈페이지에 공시하면서 확인됐다. 흔히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 여부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작용한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원조달의 자립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전체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지방세와 세외수입)의 비율을 말한다.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것은 스스로 벌어들일 수 있는 재정능력이 높다는 것이다. 
 
재정자주도는 자치단체의 실질적인 재원활용능력을 표시한다.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등을 지표에 포함시킨 것으로 자치단체의 수입 가운데 자체 재원과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일반회계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안전행정부 공시로 인해 그동안 용인시는 경전철, 역북지구 등 난제로 재정이 악화된 지자체로 인식됐으나 실제 재정 기반은 안정적인 것으로 드러나 향후 시정 운영에 탄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용인시는 경전철 채무의 경우 오는 2015년 1402억원의 채무를 상환해 채무비율을 대폭 낮춘 후 2016년까지 채무관리계획 이행을 모두 마무리하면 빠르게 재정 건전성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 외 채무 전액은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차질 없이 상환해 재정 운영을 안정 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장형연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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