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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의 문화예술과 인문학이 만난다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성남문화재단의‘지호락(知好樂) 인문학 콘서트’가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음악과 건축, 미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아르츠 콘서트(Arts Concert)’를 선보인다. 
 
‘지호락 인문학 콘서트’는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한 프로그램으로 9~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진행한다.
 
29일 오후 3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리는 10월의‘지호락 인문학 콘서트’는 10여년 넘게 유럽에 살며 미술관 도슨트로 명성을 쌓은 윤운중의‘아르츠 콘서트’로 꾸며진다. Arts의 스페인 발음인‘아르츠’에 콘서트를 결합한‘아르츠 콘서트’는 미술과 음악을 접목한 형식으로 지난 2010년 첫 공연부터 100회 이상의 공연을 이어오며, 5만 명이 넘는 관객이 찾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콘서트 마스터 윤운중은 한국인 최초로 유럽의 5대 미술관(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영국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바티칸 박물관)을 거치며 4만여 명의 관객을 만났으며, 특히 루브르 박물관을 천 번 이상 방문해‘루천남’이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번‘지호락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윤운중의 방대한 미술 지식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랑스와 스페인의 여러 미술작품들과 장소를 감상하고 음악과의 연계성,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여기에 테너 하만택과 소프라노 김순영,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호세 리, 그리고 피아니스트 이설의와 바이올리니스트 윤염광, 첼리스트 강미사 등이 함께 해 직접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라 한층 더 꽉 찬 무대가 기대된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청소년(중, 고등학생)을 우선 신청 받고 있다. 관람 신청은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로 하면 된다.

김병관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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