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혼자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해외관광지는 일본 도쿄(東京)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는 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세계 호텔에 혼자 체크인한 여행객의 연령과 성별을 분석한 결과, '나 홀로' 여행족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일본 도쿄(18%)로 조사됐다고 9일 알렸다. 일본 오사카(大阪)가 13%로 2위였고, 홍콩(香港)이 7%로 그 뒤를 따랐다. 상위 20개 도시가 전체의 72%를 차지할 정도로 선호지역 쏠림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20위이내에 일본 주요 도시 6곳이 포함된 것은 최근 엔저현상으로 여행비용이 저렴해졌기 때문이며 일본의 다양한 볼거리와 익숙하게 형성된 1인 문화도 '나 홀로족'의 수요를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상위 순위에 홍콩, 태국 방콕, 싱가포르, 타이베이(臺北) 등이 들어간 것을 보면 나홀로 여행객은 휴양을 즐기기보다는 쇼핑이 편리하고 교통·숙박시설·치안이 좋은 여행지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지역에서는 배낭여행객과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영국 런던(14위), 프랑스 파리(15위), 체코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에서 아프간 육군 소속 군인이 미군에 총격을 가해 미군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아프간 치안당국은 현지시각 8일, 동부 낭가르하르 주에서 주 정부와 미국 대사관 관계자들의 회의가 끝난 직후, 한 아프간 군인이 회의장에 있던 미군에 총을 쐈다고 알렸다. 이 과정에서 미군 한 명이 총에 맞아 숨졌고, 2명이 다쳤으며 총을 쏜 아프간 군인은 교전 끝에 사살됐다.아프간 군인이 미군을 향해 왜 총을 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 마이클 매킨리 아프간 주재 미국 대사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다른 대사관 관계자들은 피해 없이 회의장을 떠났다고 미국 대사관은 밝혔다. 한편, 현재 아프간에 남아있는 미군 9천800명 등 1만여명의 나토군은 '단호한 지원'(Resolute Support)이라는 부대명으로 아프간 군·경의 훈련과 대테러 작전 지원 등 비전투 임무를 맡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교육부에 압력을 행사해 중앙대에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는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8일 밝혀졌다. 그러나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수석의 지시를 받고 실무자들에게 압력을 넣은 교육부 고위 공무원들은 불구속 수사한다는 방침이라고 알렸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핵심 역할을 한 사람이 아니면 가급적 형사처벌 범위를 넓히지 않을 계획"이라며 "박 전 수석이 최종 책임을 지면 된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배종혁)는 오승현(52)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전날에 이어 8일에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알렸다. 오 부교육감은 지난 2011~2012년 중앙대가 캠퍼스 통합, 적십자간호대 인수 등을 추진할 때 교육부 대학선진화관으로 근무하면서 박 전 수석의 압력을 받고, 담당 과장 등에게 부당한 지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교육부 대학지원실장이었던 구자문(60) 전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도 전날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두 사람은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진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수석이 중앙대 건물 공사에 개입해 비자금을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회계 장부 조작과 횡령 혐의 등으로 어제 검찰에 의해 사전 구속 영장이 청구된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이 돌연 잠적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오전 성 회장이 유서를 남기고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가 들어왔다"며, "현재 경찰 인력을 동원해 성 회장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성 회장은 어제 오후 2시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은 이미 2004년 이후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검찰 수사를 반박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미세먼지 걱정도 없는 날이라, 오늘 산책하시는 것도 좋겠지만 하늘에는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 많은 정도가 되겠는데 다만, 큰 일교차에 유의해야한다. 3도대까지 떨어진 서울이 한낮에는 16도, 광주는 18도까지 오르겠고 철원의 일교차는 거의 20도나 되기때문에 옷차림에 신경 써야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있어 곳곳에 구름이 지나고 있는 상태고 아침까지는 일부 동해안과 내륙에 안개가 끼겠지만, 낮 동안 어제보다 맑은 날씨 예상된다. 현재 기온은 서울과 대구가 약 4도, 춘천은 1도 정도이며 햇살 덕에 낮최고기온은 대전 16도, 광주 18도 등 어제보다 높겠다. 우리 땅 독도는 구름 많다가 오후 들어 맑아진다 내일과 모레는 무척 화창하겠고, 기온도 더 올라 토요일 서울이 20도까지 오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화장품 회사 창고에 침입해 1억 3천만 원이 든 철제 금고를 들고 달아난 혐의로 31살 양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 씨가 지난달 15일 새벽, 서울 성북구의 화장품 회사에 절단기로 자물쇠를 자르고 들어간 뒤, 지하 1층 창고에 놓인 철제금고를 들고 달아났다고 했다. 해당업체는 사설경비업체에 가입돼 있었지만, 창고 구조와 금고 위치를 미리 알고 있던 양 씨는 범행 2분 만에 범행을 마치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를 당한 회사에 다니고 있던 양 씨의 후배가 금고의 위치 등을 미리 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차량을 이용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범행 당시 입었던 옷과 모자를 버리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양씨는 사업이 어려워져 자금압박을 받아 금고를 훔치게 됐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견고하게 제작된 금고여도 공개된 장소에는 보관하지 말고, 자물쇠로 단단히 고정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알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경기 시흥 시화방조제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의 살인 피의자가 시신 일부를 추가로 유기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이 사건을 수사 중인 8일 오전 10시 35분 시흥시 정왕동 A공장 인근 길가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하일(47·중국 국적)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살해된 한모(42·여)씨의 남편으로 알려진 사람이다. 김씨는 한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시화방조제 인근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날 피해여성 신원 확인 후 김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미행하던 중 이날 오전 출근길에 자신의 조카가 사는 건물 옥상에 사체 일부가 든 가방을 유기하는 것을 목격, 김을 긴급체포했다도 알렸다. 경찰은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을 근거로 흉악범죄 피의자인 김의 실명을 공개했다 또한 김의 얼굴도 조만간 공개할 계획이다. 경찰 한 관계자는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 김은 한씨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으나, 공식적으로 혼인여부가 확인되지는 않았다"며 "김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5∼7일 시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중국 노동절과 일본 연휴인 '골든위크'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콜밴과 택시의 바가지요금을 집중 단속한다. 서울 중구는 매주 한 두차례씩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명동과 이태원, 동대문과 강남 등지에서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6명과 구청 직원 5명으로 2개 조를 편성해 매주 1∼2회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명동과 이태원, 동대문과 강남, 명동과 동대문 구간에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택시는 바가지요금이나 호객, 승차거부 행위를, 콜밴은 화물이 없는 승객을 태우거나 요금을 많이 받는 행위 등이 단속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중국의 불법 장기 거래 규모가 연간 10억달러(1조1천억원)에 달한다고 8일 방송으로 고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메이터스 캐나다 인권 변호사와 데이비드 킬고어 캐나다 전 국회의원은 최근 방영된 한 다큐멘터리에서 중국에서 연간 1만여 건의 장기 이식 수술이 이뤄지고 있으며, 정식 경로를 통해 조달되는 장기는 매우 적다고 고보도했다.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장기 이식 수술 국가이지만 민간의 자발적인 장기 기증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식용 장기는 대부분이 불법으로 조달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한 무장경찰관은 '장기 적출: 중국의 불법 장기 거래'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한 여성을 마취없이 시술해 장기를 적출하는 광경을 직접 목격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중국 정부는 불법 이식 장기가 대부분 사형수에서 적출된 것이라고 시인하고 올해부터 인권 침해 논란이 불거진 사형수 장기 적출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지만 불법 장기 적출은 사형수 이외에 불법으로 규정된 법륜공(法輪功·파룬궁) 신도, 노동교화소 수감자, 유랑민을 대상으로도 이뤄진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메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수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린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다.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부 산간은 눈 또는 비가 내린다. 일부 남부지방에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3도, 수원 6.7도, 인천 4.0도, 춘천 2.8도, 광주 5.5도, 대구 7.7도, 부산 7.8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낮 최고 기온은 8도에서 17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주의했다. 바다의 물결은 오전에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동부 먼바다, 동해 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동해안에서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겠다. 이날 오전 5시부터 내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업무 여건상 쉬는 시간을 변경한다고 해도 '4시간 업무 후 30분 휴식'이라는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는 법령 해석이 나왔다. 법제처는 8일 사회복지사 A씨가 최근 사회복지법인과 합의해 쉬는 시간 없이 하루 10시간을 근무하고, 2시간에 대한 시간 외 수당을 받는 게 가능한가'라고 질의한 데 대해 이같이 유권해석했다고 말했다. 법제처에 따르면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4시간 근무에 30분 휴식, 8시간 근무에 1시간 휴식이란 규정이 있다"며 이는 "근로자에게 적절한 휴식 시간을 제공해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사업의 경우 휴식 시간을 변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휴식 시간의 최저 기준은 유지해야 한다"며 "휴식 시간을 변경한다고 해도 휴식 시간을 주지 않거나, 규정보다 줄일 수는 없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경기도 시흥 시화방조제 토막살인 피해자가 7일 중국동포 여성으로 밝혀지면서 국내 중국동포 사회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박춘풍 사건이 일어난 지 5개월이 채 안 돼 잔혹한 살인사건에 중국동포가 또 연루된 소식이 알려지자 충격과 걱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조선족이 많이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범인을 향한 비난과 함께 동포사회 전체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으며 특히 유력한 용의자인 피해자의 남편 역시 중국동포로 알려지면서 후폭풍을 걱정하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왜 이런 일이 자꾸 벌어지는지 모르겠다", "이러다 (한국에서) 쫓겨나는 게 아닌지 걱정이다" 등의 의견부터 '일부 나쁜 사람들 때문에 결국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는 등의 반응도 쉽게 나타나고 있다. 일부 글들에선 2012년 오원춘 사건과 지난해 박춘풍 사건 때처럼 중국동포가 연루된 사건이 터질 때마다 동포사회 전체를 매도하는 분위기에 울분을 터뜨리기도 했다. 한 중국동포 누리꾼은 "지난 몇 년간 재한 조선족의 강력범죄율은 한국인보다 적었다"며 "조선족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자산 불평등이 소득 불평등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우리나라 가계 소득 및 자산 분포의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단위의 가처분소득 지니계수는 0.4259인데 반해 순자산 지니계수는 0.6014로 자산불평등이 소득불평등보다 수치가 높았다. 지니계수는 소득이 어느 정도 균등하게 분배되는가를 나타내는 지수로, 0에서 1까지의 수치로 나타내며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이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 소득과 달리 자산은 실직이나 질병 등으로 예상치 못한 일이 닥쳤을 때 위기에 대처하고, 소비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불평등을 분석하는 주요 변수로 더 많이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 또한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다음 달 관광주간 기간을 맞아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89%가 최대 8일까지 자율휴업이나 단기방학을 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봄 관광주간 행사 기간 동안 교육부와 협력을 통해, 전국의 초·중·고 1만 199곳이 휴일과 어린이날을 포함해 최대 8일까지 쉴 수 있다고 설발표했다. 문체부는 관광주간 동안 각 시도별 17개의 대표 프로그램을 포함해 전국 3천여 개 관광업체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숙박업체 1400여 곳과 지역 대표 맛집 들이 참여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앞으로 한 달간 홍보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쪽방촌에서 이웃 여성에게 쌀을 주겠다며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63살 김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일 오후 영등포역 근처 쪽방촌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35살 여성에게 쌀을 주겠다며 자신의 방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범행 전 피해 여성에게 밥을 사 먹으라며 돈을 주며 경계심을 풀게 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피해여성이 반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려 더 이상 저항하지 못하게 만든 뒤 겁을 먹은 피해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한 것으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쪽방촌 주민들은 자기 돈을 다 주고 쌀을 사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김씨가 주겠다고 한 쌀도 정부에서 지원받은 정부미(정부양곡)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폭행을 당한 피해여성은 사건 당일 인근의 병원과 지원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