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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쌀 주겠다' 유인하며 성폭행 한 60대男 구속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쪽방촌에서 이웃 여성에게 쌀을 주겠다며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로 63살 김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3일 오후 영등포역 근처 쪽방촌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35살 여성에게 쌀을 주겠다며 자신의 방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범행 전 피해 여성에게 밥을 사 먹으라며 돈을 주며 경계심을 풀게 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피해여성이 반항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려 더 이상 저항하지 못하게 만든 뒤 겁을 먹은 피해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한 것으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쪽방촌 주민들은 자기 돈을 다 주고 쌀을 사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김씨가 주겠다고 한 쌀도 정부에서 지원받은 정부미(정부양곡)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폭행을 당한 피해여성은 사건 당일 인근의 병원과 지원센터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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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의 벽을 허물고, 삶의 품격을 더하다… 삼성노블카운티, 개원 24주년 맞아 공동체 축제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2001년 문을 연 삼성노블카운티가 24주년을 맞았다. 단순한 고급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공동체적 시니어 타운’으로 성장해온 이곳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함께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고 있었다. “노년의 삶도 존엄하게”… 클래식 무대에 담긴 위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노블카운티는 지난 9일, 개원 24주년을 기념해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는 성악가 백재은, 곽민섭, 김수한, 김준교, 신엽 등 국내 클래식 음악가들이 출연해 품격 있는 공연을 펼쳤다. 피아니스트 김남중과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이 더한 연주는,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고령층에게 ‘공연의 감동’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쓴 ‘공감의 시’ 이날 행사에는 단지 구성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아이들도 함께 참여했다. ‘온세대 글쓰기·그림그리기 대회’는 입주자·지역주민·어린이들이 같은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내며 세대 간의 간극을 자연스럽게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