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중국 노동절과 일본 연휴인 '골든위크'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콜밴과 택시의 바가지요금을 집중 단속한다.
서울 중구는 매주 한 두차례씩 밤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명동과 이태원, 동대문과 강남 등지에서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6명과 구청 직원 5명으로 2개 조를 편성해 매주 1∼2회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명동과 이태원, 동대문과 강남, 명동과 동대문 구간에서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택시는 바가지요금이나 호객, 승차거부 행위를, 콜밴은 화물이 없는 승객을 태우거나 요금을 많이 받는 행위 등이 단속 대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