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소식에 섬진강 꽃길을 달리겠다는 전국의 마라톤 매니아들의 접수가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5km 종목에 가족, 친구, 동료, 직장 등 단체 참가가 줄을 잇고 있다.
대회는 여수MBC와 MBC경남이 공동 주최ㆍ주관하고 경남도, 전남도, 하동군, 광양시가 후원한다.
풀코스, 하프코스, 10㎞, 5㎞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 ‘영호남이 함께 준비하는 화합 축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길’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어 매년 인기를 얻고 있다.
주최 측은 영호남의 화합을 위해 이번 대회에 경남, 부산, 대구, 경북, 울산과 광주, 전남, 전북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특히 대회 참가자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수원, 천안, 전주, 구미, 김해, 창원(마산), 진주, 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 대회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 대회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참가자 기념품을 광양과 하동 주민들이 생산한 유기농 매실로 만든 매실액기스로 변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