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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가족·친구 자주 만난다고 오래 살진 않는다


 

가족이나 친구를 자주 만난다고 더 오래 사는 것은 아니다.

캐나다 맥길대 연구진은 전세계 17개국 40만명의 자료가 포함된 논문 100여건을 분석한 결과 가족, 친구 등과의 만남 빈도수와 수명에는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친지보다 친구와 만나는 경우 장수할 확률이 7%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가족과 자주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가 쌓여 오히려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에란 쇼어 맥길대 박사는 "우리 연구결과는 사회적 접촉에 따른 수명 연장 효과가 아주 작다는 것을 보여주며 단순히 의학적인 차원에서 사람들과의 만남을 늘리라고 하는 조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장수하는 생활습관을 적용할 만큼 충분한 정서적 위안이나 중요한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닐 수 있다"며 "사람을 자주 만나더라도 그 만남이 인위적이고 불만족스러울 때는 여전히 외로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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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실효성 논란과 개선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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