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6.2℃
  • 맑음서울 2.9℃
  • 맑음인천 3.0℃
  • 맑음수원 1.7℃
  • 맑음청주 3.7℃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6.5℃
  • 맑음전주 4.6℃
  • 맑음울산 4.9℃
  • 맑음광주 4.0℃
  • 맑음부산 7.6℃
  • 맑음여수 7.7℃
  • 구름조금제주 8.9℃
  • 맑음천안 1.8℃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5.4℃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충북도 K-바이오 스퀘어 활성화 토론회 개최

새정부 K-바이오 전략 연계, 산·학·연·관 한자리에 모이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충청북도는 12월 8일 오송 C·V센터에서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산학융합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연구원과 함께 ‘오송 K-바이오 스퀘어 활성화 방안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의 K-바이오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오송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번째 발제에서 이규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은 새 정부가 제시한 5대 바이오 강국 실현 전략과 AI 기반 바이오 R·D 추진방향을 소개하며, K-바이오 스퀘어의 핵심주체인 KAIST, 서울대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힘을 모으면 AI바이오 시대 패러다임 변화 선도, 5대 바이오 강국 실현에 획기적인 기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 김도현 삼정KPMG 이사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추진 중인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R·D 임상병원은 K-바이오 스퀘어 R·D 결과물에 대한 중개임상을 통해 연구개발-임상-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체계가 완성을 목적으로 하며, 국내 임상연구 1위 기관인 서울대병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제에서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장은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노화·만성질환 대응 R·D 수요 급증이 예상되고 AI 기반 혁신 거점이 필요한 상황을 언급하며, K-바이오 스퀘어가 대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0월에 개최된 Osong Bio 2025에서 “노화는 질병이다”라고 선포한 만큼, 관련 산업을 K-바이오 스퀘어가 선도해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바이오기업 대표, 대학 교수,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회장은 중국, 미국 등은 국가의 파격적인 지원 통해 바이오를 급성장시키고 있다며, 해외 사례들의 교훈을 통해 우리도 K-바이오 스퀘어 신속추진을 위한 정부의 결단을 요구했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이 과거 위탁생산, 시밀러에서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며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영성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바이오 R·BD 혁신에서의 지역참여와 균형발전에 대해 소개하면서 지역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AI 의료 인프라 구축 등 국가의 결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좌장인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은 K-바이오 스퀘어가 CTX와 연계해 오송을 중심으로 대전과 세종, 충남을 하나로 묶는 충청메가시티 실현에 큰 기여가 예상되는 만큼, 도민들의 기대가 매우 큰 사업이라며, K-바이오 스퀘어에 대한 예타면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오송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심장으로, K-바이오 스퀘어는 국가 미래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프로젝트”라며,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조성과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설립 추진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최우선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예타면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 5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과제에 ‘AI 바이오 노화 대응 글로벌 혁신특구’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5극3특 중심 다극 체제로 성장동력 새롭게 확보할 시점"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최근 수도권 집중이 지나치게 강화되면서 오히려 이제는 성장 잠재력을 훼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5극3특을 중심으로 다극 체제를 만들어 감으로써 성장 동력을 새롭게 확보해야 될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 대한민국을 넓게 쓰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보고회에서 "분권과 균형 발전, 또 자치 강화는 이제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국가적 생존 전략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성장 회복이라고 생각된다"며 "대한민국은 그동안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통해 성장 전략을 추진해 왔고 상당한 성과를 냈던 건 역사적 사실"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이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5극3특 국토공간 대전환 전략 추진 및 자치분권 기반 강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의 자유 토론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처럼 계속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