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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온라인 소액결제, 생년월일로만 가능


 


이르면 다음 주부터 온라인 사이트에서 생년월일만으로 소액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대한 계도기간(6개월) 마감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동통신3사와 지급결제대행(PG)사들은 관련 전산 개발의 막바지 작업에 착수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온라인에서 주민등록번호 없이 생년월일로만 소액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개편하고 있다.

온라인 사이트에서 소액결제를 이용하려면 KG모빌리언스, 다날, KCP, LG유플러스 등 제휴된 PG사를 통해 결제를 진행한다. PG사는 결제창을 통해 소비자의 결제 정보를 수집, 이를 각 이통사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PG사는 이통사가 요구하는 정보에 맞게 결제창을 구성하는 식의 구조다.

지난해 8월7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사업자들의 '주민번호 수집'이 전면 금지됐다.

하지만 정부가 사업자들이 개인 식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6개월의 계도기간을 부여하면서 이통사들은 주민등록번호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왔다. 고객관계관리(CRM)이나 소비자들의 연체 정보 등의 관리가 힘들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이통사들의 전산시스템 개발 일정에 맞춰 PG사들도 이에 맞게 온라인 결제창을 개편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을 시작으로 개발이 마무리 되지만 결제창의 구성은 이통3사 모두 동일한 시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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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