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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전남서 메탄올 추진 9천TEU급 선박…친환경조선 거점 위상

20일 ‘클로버호’ 명명식, 글로벌 조선산업 중심지 입증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HD현대삼호에서 HMM사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클로버(CLOVER)호’ 명명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명명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최원혁 HMM 대표이사,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 김규봉 HMM 오션서비스 대표이사, 이영석 KR 부사장 등 해운·조선 분야 주요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선박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HMM 클로버호는 2023년 2월 HD현대삼호가 HMM으로부터 수주한 9천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선 7척 중 네 번째 선박이다.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해 유해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차세대 친환경 선박이다.

 

HD현대삼호의 메탄올 연료 기반의 친환경 추진 기술과 고도화된 설계·품질관리 역량이 적용된 이번 선박은 향후 전 세계 바다를 누비며 HMM의 글로벌 운송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클로버호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기술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성과로, 전남이 글로벌 조선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하고 있음을 입증한 셈”이라며 “전남도는 지역 조선업계와 함께 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만들어, 전남 조선이 세계 조선의 기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명명식이 친환경·스마트 조선으로의 전환 흐름 속에서 지역 조선산업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전남은 국내 유일의 조선산업 클러스터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연안여객선의 55%, 어선의 41%가 운항하는 지역으로, 친환경 연안선박 실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남도는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선박 연료 공급기술 개발 ▲친환경선박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실증 기반 구축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 등 미래 친환경 조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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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마스가 프로젝트’ 기업 의견 긴급 청취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경상남도가 마스가(MASGA) 프로젝트와 관련한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정부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기업의 참여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중앙정부에 전달하겠다”며 “기업별 필요 지원을 신속하게 정리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20일 도청에서 ‘한미 관세협상 대응 전략회의 - 마스가 프로젝트 대응’를 열고, 조선·자동차·철강·가전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현장 문제를 논의했다. 박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회의를 직접 지시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한미 정상 간 논의와 관세 협상 과정에서 다양한 변화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지역 기업에 플러스 요인이 생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미국 조선산업이 성장하면 인력·기업 이전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선기업들을 중심으로 환급체계, 기술요건, 전력공급 등 제도·시설 개선 요구가 집중적으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