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06 (목)

  • 구름많음동두천 9.1℃
  • 맑음강릉 15.1℃
  • 구름많음서울 11.2℃
  • 구름많음인천 11.8℃
  • 구름많음수원 11.7℃
  • 연무청주 10.8℃
  • 구름많음대전 8.5℃
  • 박무대구 11.4℃
  • 박무전주 13.4℃
  • 구름조금울산 15.8℃
  • 맑음광주 13.3℃
  • 구름많음부산 18.6℃
  • 맑음여수 15.3℃
  • 맑음제주 20.5℃
  • 구름많음천안 9.2℃
  • 구름조금경주시 14.4℃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진천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착공, 충북 미래 발전 기준점 된다

수도권 1시간 생활권 진입…충북 교통·산업 경쟁력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인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에 대한 기대감이 진천군(군수 송기섭)을 비롯한 충청권 전역에서 고조되고 있다.

 

해당 노선은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진천과 청주공항을 거쳐 오송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134km 규모의 교통망으로, 진천군이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기획·제안한 수도권내륙선에서 파생된 노선이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지난해 4월 국토부 민간제안사업 검토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사업 실현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

 

이어 올해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가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타당성 검토인 민자적격성조사에 착수하면서 사업 추진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진천군은 국토부, KDI, 민간사업자, 정치권, 관계 지자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민자적격성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당 노선이 현실화하면 수도권과 충청권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교통망이 구축돼, 교통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이 노선은 국토의 교통축을 기존 경부선 중심에서 국토의 중앙으로 이동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으며, 충북 철도망의 핵심축으로 손꼽힌다.

 

더불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충북의 관문인 청주국제공항과 직결돼 항공 수요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철도 노선으로 인해 확장된 접근성은 청주공항의 국제선 확대는 물론, 향후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철도와 항공의 연계 교통망이 강화되면 충북뿐만 아니라 세종, 대전, 충남 등 중부권 전역의 관광·물류·비즈니스 수요가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집적돼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중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있기까지 주도적 역할을 해온 충북 진천군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써 이번 사업의 최대 수혜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과 진천을 비롯한 충북 중부권 간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돼 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인적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는 지역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투자 유치 확대라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수도권과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특히 청주공항과의 연계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의정부시, 청춘과 상인이 함께한 ‘망월, YOUTH페스타’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의정부시는 11월 5일 망월사역 걷고 싶은 거리 일원에서 ‘망월, YOUTH페스타’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상권진흥센터와 망월사역 북부상인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청년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지역 상인, 청년 창업가가 함께한 플리마켓과 상인 부스가 운영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체험존에서는 타로카페, 인생네컷 촬영, 두더지게임 등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했으며, 경품 뽑기와 지역화폐 페이백 등 소비촉진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신한대학교, 경민대학교, 경복대학교, 대진대학교 등 경기북부 주요 대학 학생들과 지역 예술가들이 무대 공연을 펼쳐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청년과 지역 상인이 함께 만들어 간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와 문화가 상생하는 자리가 됐다. 김동근 시장은 “망월 유스페스타를 통해 청년 문화와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