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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진주시, 수해 재발방지 ‘하천준설’ 적극 추진

낙동강유역환경청 수차례 방문, 남강준설 우선순위 건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진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의 범람 등 수해 재발을 막기 위해 남강을 비롯한 지방하천과 소하천 등의 ‘하천 준설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천 준설사업’은 하천 내 퇴적된 토사를 제거해 물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통수단면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특히 남강 본류는 장기간 쌓인 모래섬과 하천 내 수목 등이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어 준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형성된 모래섬 일부는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함부로 제거하기 어려운 점도 있어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진주시는 남강(국가하천)을 소관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남강기본계획(변경)수립 초기인 지난 2021년도부터 남강의 준설을 본격적으로 건의해왔다.

 

올해 들어 환경산림국장 등 실무부서에서 3차례 방문해 후순위에 머물렀던 남강 준설사업의 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진주시는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 협의 시 ‘국가하천종합계획(Master Plan)’ 상의 남강준설에 관한 순위 상향조정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남도 소관의 진주시 관내 지방하천 준설사업비는 예년의 두 배 이상의 수준으로 증액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진주시 소관인 소하천의 경우 퇴적토 제거에 5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편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천범람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문제이다”며 “우수기 이전까지 하천 내 퇴적토 제거에 집중해 여름철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7월의 극한 강우로 인한 피해 하천 100곳에 대해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재해복구 사업비 272억 원을 투입해 내년 우수기 전에 하천 피해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현재 소규모 사업 51건에 대해 공사에 착공했으며, 11월 중으로 대부분 완료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규모 복구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로 11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우수기 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집현면 향양천과 같은 대규모 사업의 경우 올해 1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에 보상협의를 거쳐 2027년 착공해 2028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나불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26억 원(국비 263억 원, 지방비 263억 원)의 대규모 재해예방 사업으로 명석면 소재지에서 관지마을 간 나불지구에 대해 내년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본격 착수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기후변화에 맞춰 하천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하천 관리정책을 추진할 것이다”며 “향후 하천재해를 예방하고, 하천관리에 있어 효율적인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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