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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경상국립대학교 전정환 교수,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서 교육부장관 표창

기술경영·과학기술정책 인력양성·지산학연관 협력 성과 인정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산업시스템공학과 전정환 교수가 10월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전정환 교수가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지역 지·산·학·연·관·민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여 인재 양성과 기술사업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전정환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을 통해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에 ‘기술경영학과’와 ‘과학기술정책학과’를 신설했다.

 

기술경영학과는 ‘2020~2024년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시작하여, 2025~2029년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기술경영 전문인력양성사업’으로 전환됐다.

 

또한 2023년부터 과기정통부의 ‘과학기술인력 육성지원 기반구축사업’에 참여하여 경남 최초의 ‘과학기술정책학과’를 출범시켜 정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공모사업을 통해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수행했으며, 사천시와 함께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를 계약학과로 운영하고 있다.

 

전정환 교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협력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상남도와 진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진주상공회의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남동발전(KOEN) 등과 지·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 해결형 산학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지역 혁신 촉진을 위한 ‘경남미래혁신포럼’을 운영하여 혁신 성과 공유와 산학협력 확산을 적극 이끌고 있다.

 

이 같은 협력 모델은 교육 현장에서도 실현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에서는 산학프로젝트 I·II 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여, 2020~2024년 동안 ▲산학프로젝트 149건 ▲지식재산권 20건 ▲저작권 27건 ▲시제품 5건 ▲기술이전 5건 ▲신제품 개발 1건 등 눈에 띄는 실적을 냈다.

 

현재까지 패밀리기업 39개사가 참여했고, 석·박사생 274명이 연구와 실무를 함께 경험했다.

 

수상 소감에서 전정환 교수는 “이번 표창은 대학, 지자체,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만든 성과이다.”라며 “현장에서 필요한 문제를 함께 정의하고 해결하는 ‘지역 수요 기반 산학협력’을 더욱 촘촘하게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경영과 과학기술정책 교육을 융합해 R&D기획→기술사업화→과학기술정책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우주·항공·방산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지역 인재가 곧바로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정과 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정환 교수는 “기업과 학생이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상생 교육모델을 정착시켜, 경남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지·산·학·연·관 협력 허브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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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던 AI에서 업무수행 주체로…스스로 일하는 '에이전틱 AI'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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