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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거제시, 수양지구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선정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거제시 수양동 일원 상습침수지역이 ‘202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거제시는 전국 15개 지자체, 17개 대상지 중 하나로 경상남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거제시는 지난 8월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한 이후, 9월 현지확인 및 10월 선정위원회 심사까지 사업 선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0월 28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을 만나 수양동 일대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이번 중점관리지역 선정은 지속적인 침수피해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도시 안전 확보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양정동 936번지 일대는 2014년 이후 총 7차례에 걸쳐 도로 및 건물 내부 침수가 반복돼 왔으며, 이는 하수관로 통수능 부족과 수월천·수양천의 외수위 상승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시는 이번 국비 지원을 확보를 계기로 상습침수 해소를 위한 종합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46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하수관로 642.8m 교체 및 신설, 고지배수로 227.6m 정비, 수문 3개소와 빗물펌프장 2개소(총 처리용량 600㎥/min)를 신설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2026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이 완료되면 50년 빈도(시간당 100.58mm)의 집중호우에도 침수피해가 완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수양동 일원의 오랜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정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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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