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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 대학원생들, 대한화학회 학술대회에서 대거 수상

박주현 박사, 우수박사학위논문상…우수 포스터상 2명·대학원생 선정 포스터상 1명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학생들이 10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화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박사학위논문상, 우수 포스터상, 대학원생 선정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화학과 박주현 박사(지도교수 최명룡 교수,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는 대한화학회가 매년 국내 화학 분야 박사학위 과정 중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우수박사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주현 박사는 학위논문 ‘에너지 및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한 펄스 레이저 및 음향 부상 처리 전기 촉매(Pulsed Laser and Acoustic Levitation-Processed Electrocatalysts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Sustainability)’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주현 박사는 박사 과정 동안 펄스 레이저 및 음향부상(소리를 이용한 비접촉 부상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고온·고압 방식보다 간편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전기화학 촉매를 합성하고 그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해 왔다.

 

이번 연구는 수소 생성, 질소 전환, 폐수 기반 자원화 등 다양한 에너지·환경 반응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촉매 개발로 이어졌으며 이 주제로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IF: 26.8) 등 국제 저널에 16편의 논문을 게재해 국내외 학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주현 박사는 “학위 과정 동안 연구실 선후배들과 교수님의 지원 덕분에 많은 도전을 할 수 있었고 이번 수상은 그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초화학을 기반으로 에너지·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의 석사과정 이동현·고원지 씨는 우수 포스터상을, 석박사통합과정 이성보 씨는 대학원생 선정 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 연구실에서 3명이 동시에 수상한 것은 드문 사례로 경상국립대학교 화학과의 활발한 연구 활동과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명룡 교수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에 몰두하고 실험을 완성해 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함께 연구를 이어온 연구실 분위기가 큰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는 한국연구재단(NRF) 및 교육부가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 ‘인프라 고도화: 실시간 극저온 엑스선 흡수 분광기 구축을 통한 우주극한환경 대응 광화학 소재 개발’, ‘거점: 영남권 실시간 극저온 XAS 기반 우주 극한소재 연구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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