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광주광역시 서구, '걸어서 100세까지' … 걷기 선도도시로 성큼

제2회 맨발축제 호응 속 마무리, 29~31일 걷기지도자 3기 교육 실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풍암동 금당산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도심맨발축제 – 걸어서 100세까지 맨발로(路) 함께애(愛)’는 서구의 건강도시 비전을 대표적으로 보여준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맨발걷기 ▲지압봉 발마사지 ▲황토체험 ▲맨발 굿즈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뿐 아니라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생태·역사 탐방, 힐링 걷기,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챌린지 및 인증 이벤트까지 더해져 체험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였다.

 

서구는 축제를 통해 지난 3년간 추진해온 ‘맨발로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도 공유했다.

 

현재까지 상무시민공원, 금당산, 농성광장 등 32개 생활권에 총 13km의 맨발길을 조성하고, 관련 조례와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맨발걷기 선도도시’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서구는 축제로 형성된 걷기 열풍을 일상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조치로 전문 걷기지도자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구청 들불홀에서 진행되는 ‘제3기 걷기지도자 양성교육’에는 주민 45명이 참여해 보행 측정기와 영상분석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을 이수하면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이 부여된다.

 

교육은 트레일워킹아카데미 소속 전문 강사진이 맡아 ▲바른 걷기 자세 ▲지도자의 역할 ▲걷기 동호회 운영 사례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생활 속 적용 가능한 걷기운동 지도법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1·2기 과정에서는 80여 명의 걷기지도자가 배출돼, 현재 지역 내 걷기 동아리, 노인 일자리 사업, 건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걷기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걷기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건강관리법이자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활동”이라며, “축제에서 시작된 걷기의 즐거움이 일상의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교육과 생활 속 실천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게 함께 걷는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명현관 군수“AI수도 향한 거대한 도약, 해남은 준비되어있다”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 조성사업의 유력 대상지로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지역 전체가 환영의 분위기 속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27일 정례회의에서“삼성SDS 컨소시엄의 탁월한 선택을 환영하며, 최종 입지로 해남이 확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RE100 국가산단 지정과 오픈 AI·SK그룹의 데이터센터에 이어 이번 국가AI컴퓨팅센터까지 해남으로 입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우리군에서도 이에 맞춘 기반 확충과 주민 인식제고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AI컴퓨팅센터 조성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총 2조 5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인공지능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1일 공모 마감결과 삼성SDS 컨소시엄에서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파크를 입지로 선정해 단독 입찰함에 따라 사실상 최종 사업대상지로 해남이 굳어졌다. 컨소시엄은 삼성SDS가 주도해 네이버, 카카오, KT 등 주요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이 빅텐트를 형성해 입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