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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포천시 군내면 체육회, '반월산 둘레길 걷기 행사'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포천시 군내면에서는 군내면 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25일 군내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및 반월산 둘레길 일원에서 ‘군내면 반월산 둘레길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 속에서 시민들이 함께 걷고 소통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약 300여 명의 포천시민이 참여해 활기찬 아침을 함께 열었다.

 

행사에 앞서 군내면주민자치센터 트롯장구난타팀 ‘군내두리하나’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으며, 이어 진행된 개회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각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는 ‘군내면을 그리다, 담다, 전하다’ 백일장 및 그림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 9명에게는 시장상, 의장상, 국회의원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수상작은 걷기 행사 코스인 반월산 둘레길 입구에 전시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군내면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건강데크, 시민대종, 충혼탑, 청성산 유아숲체험원, 맨발걷기길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왕복 2.5km의 코스를 완주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걷기 중간에는 군내면행복마을관리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홍보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어 생활 속 안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군내면 체육회를 중심으로 주민자치회,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등 관내 직능단체가 협력하여 진행했으며, 민‧관이 함께 참여한 모범적인 지역축제로 평가받았다.

 

이한면 군내면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로 군내면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건강도 챙기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걷기 행사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서로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함께 지켜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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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은 앞섰으나 실행은 뒤처진 정치, 주진우 의원의 ‘정책 빈칸’

부산 해운대구갑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2대 국회 본회의 출석률 약 85.53%를 기록했으며 상임위원회 활동 또한 일정 수준을 유지했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표발의 법안 17건을 개진한 점도 확인됐다. 이러한 수치는 외형상 성실한 국회의원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문제 인식 → 정책 설계 → 실행이라는 상식적 정치 프로세스에서는 갭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컨대 주 의원은 최근 “권력자의 축의금은 사실상 저금통 역할을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 자녀 결혼식 축의금 내역 공개를 촉구했다. 이 발언은 주목을 끌었지만 이후 “어떤 법·제도를 어떻게 바꾸겠다”는 로드맵은 언론 분석상 뚜렷히 드러나지 않았다. 또 다른 최근 발언으로, 주 의원은 “살인적 일정과 과로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직원 3명이 쓰러졌다”며 최민희 위원장의 책임을 직격했다. 이러한 발언은 문제 제기로서 상당히 즉각적이었지만 역시 제도 개선이나 실행 방안 제시는 부족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처럼 주 의원의 정치행보는 ‘발언 중심·공방 중심’으로 비치며, 유권자가 기대하는 ‘정책 설계 → 실행 → 국민 체감’의 흐름과는 일정 거리를 두고 있다. 물론 형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