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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영암군 대통령의 요리사, 고향 영암에 ‘천상 영암멋집’ 오픈

천상현 셰프의 중식당, 왕인유적지에 무화과 등 재료로 미식 관광 시작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대통령의 요리사 천상현 셰프가 20일 고향 영암에 중식당 ‘천상현의 천상 영암멋집’을 열었다.

 

영암 삼호읍 출신인 천 셰프는 1998~2018년 청와대 총괄조리팀장을 맡았고, 김대중~문재인 대통령의 식탁을 책임지며 국가 의전 만찬을 총괄했다.

 

이후 서울 양재동과 경기 가평에 음식점 ‘천상현의 천상’을 개점해 외식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왕인박사유적지 내에 개점한 영암멋집은 고향 사랑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천 셰프가, 영암군의 ‘관광거점 특화음식점 육성사업’에 선정돼 선보인 세 번째 음식점이다.

 

월출산,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역사공원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대통령 요리사의 미식 콘텐츠가 결합한 영암형 미식 관광 브랜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천 셰프의 영암멋집은 영암 무화과·장어·고구마 등 지역 특산물을 재료로 고품격 중식 메뉴를 내놓고 있다.

 

특히, 가게 한 쪽에는 ‘청와대 추억 공간’이 마련돼 대통령의 요리사 시절 사용했던 국가 의전 소품 등을 전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음식점 방문객에게 대통령 요리사가 손맛으로 빚어낸 최고의 요리를 대접하는 동시에, 볼거리와 이야기거리도 함께 즐기는 복합 미식 관광을 체험할 수 있어서다.

 

천 대표는 이달 29일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행사에서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포장을 받을 예정이다.

 

영암군은 정부포상이 영암멋집 개점과 상승효과를 내 더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영암군으로 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영암멋집을 월출산·왕인박사유적지·상대포역사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연결한 미식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관광 기반시설 조성, 방문객 만족도 및 경제효과 분석 등을 병행해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할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대통령의 요리사가 고향에 돌아와 특화음식점을 개점한 일은 영암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천 셰프의 맛과 멋이 지역 특산물과 명소와 만나 영암형 미식 관광의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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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 '2025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문경시는 오는 10월 22일에서 23일까지 국내외 도예 관련자 및 지역도예가 1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문경도자기박물관과 문경새재 페트로호텔에서 '2025 문경국제도자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장작가마의 효용과 실용적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도예가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 장작가마의 가치와 문경 도자기의 실용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행사는 학술세미나, 전통장작가마 워크숍, 국제도자교류전 등 3부로 구성되며, 학술세미나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도예가들이 참석하여 장작가마의 효용, 동서 도자문화의 비교, 도자기의 실용화에 대하여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전통장작가마 워크숍은 문경망댕이가마 소성을 체험하고 각국의 도자기술을 교류하며, 마지막으로 국제도자교류전은 지역 작가와 행사 참여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며 동서양의 도자기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우리나라 도자문화의 중심지로서 전통 장작가마의 맥을 이어온 도시이며, 이번 심포지엄이 문경 도자기의 전통적 가치뿐만 아니라 실용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