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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안성맞춤박물관, '슬기로운 유기생활' 개막

유기(鍮器) 주제 어린이 체험형 전시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안성시가 지난 9월 30일, 안성맞춤박물관에서 2025년 기획전시회 '슬기로운 유기생활' 개막식을 개최했다.

 

‘우리에게 유기가 왜 특별한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안성에서 유기가 당연하게 여겨져 오히려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지는 않은지 고민하고, 어린이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인 유기에 대해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과 소통하며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 교과와 연계하여 구성했다.

 

개막식에는 대덕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지역 문화·예술·교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안성시민으로 자라날 어린이들을 위해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유기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국가무형유산 제77호 주물유기장 김범용 전승자는 “무형유산이 이어질 수 있는 것은 관심을 두고 찾아주시는 시민들 덕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박물관에서 교과와 연계한 전시회를 개최한 점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교육 동반자로서 박물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내빈과 어린이들은 유기로 제작한 가슴꽃과 꽃팔찌를 착용했으며, 개막식 종료 후 기획전시회를 관람하며 ▲유기그릇을 직접 만지고 ▲자석으로 철과 유기의 자성을 비교했으며 ▲유기의 색과 열전도, 두드렸을 때 소리가 발생하는 원리를 탐구하는 인터랙티브 영상물 감상, ▲싱잉볼과 운라를 연주하는 등 유기의 다양한 특징을 경험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개막식 후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유기재료를 직접 만져보며 꽃팔찌의 유기 꽃을 완성하고 유기꽃 장식 방문 패에 가족에게 전할 메시지를 고민하는 등 장인의 마음가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기획전시 '슬기로운 유기생활'를 통해 안성맞춤박물관이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안성의 문화를 전시에 담는 지역박물관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성맞춤박물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번 추석 연휴에도 추석 당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상시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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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불신의 시대…가짜뉴스와 책임 회피가 만든 신뢰 붕괴의 구조

SNS기자연합회 김용두 회장 | 언론을 향한 국민의 불신은 더 이상 감정적 반응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오랜 시간 누적된 구조적 실패와 책임 회피, 그리고 정보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결합해 만들어진 결과다. 여기에 일부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짜뉴스와 자극적 콘텐츠가 사회적 피로도를 증폭시키며, 신뢰 기반 자체를 흔들고 있다. 언론 불신의 출발점은 ‘사실 보도’와 ‘의제 설정’의 경계가 흐려졌다는 인식에서 비롯된다. 속보 경쟁과 클릭 수 중심의 생존 구조 속에서, 충분한 검증 없이 보도되는 기사와 정정·후속 설명이 부족한 관행은 반복돼 왔다. 정치·경제·사회 이슈에서 사실 전달보다 해석과 프레임이 앞서는 보도가 늘어나면서, 독자는 언론을 정보 제공자가 아닌 이해관계의 행위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러한 불신이 특정 진영이나 사안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같은 사안을 두고도 매체마다 전혀 다른 현실을 제시하는 보도 환경 속에서, 독자들은 어느 쪽도 신뢰하지 않거나 자신이 보고 싶은 정보만 선택하는 경향을 강화해 왔다. 이는 언론의 공적 기능 약화로 직결된다. 이 틈을 파고든 것이 1인 미디어와 일부 유튜버 중심의 정보 생산 구조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