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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쓰레기차'가 와이파이 기지국 활용가능?


도시 곳곳을 다니는 ‘쓰레기차’를 와이파이 기지국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기됐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미국 지디넷은 포르투갈의 스타트업인 ‘베니암(Veniam)’이 포르투 지방 정부와 협력해 버스와 택시, 쓰레기 수거 차량 등 도시 곳곳을 누비는 차량에 소형 와이파이 기지국을 부착해 도시 안 어디서나 자유로운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네트 라이더(Net Rider)’라는 소형 공유기 장비를 개발한 이 업체는 이를 공공 차량에 부착해 인터넷 인프라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포르투대학 교수이자 베니암의 공동 창업자인 요아오 바로스는 지디넷과의 인터뷰에서 “이 작은 상자는 여러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며 “셀룰러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것은 물론 밀리세컨드 단위로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네트 라이더는 메쉬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와이파이 핫스팟 역할과 동시에 사용자에 관련된 방대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바로스 교수는 “공공 버스 운수업체의 경우 베니암의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버스 정류장, 전용차로, 신호대기 시간 등에 대한 상황을 세부적으로 낱낱이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 결과 약 8만명이 접속했으며, 이들은 별도의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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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