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29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2025년 고흥군 청년의 날’ 성황리 마무리

청년 가족, 군민 등 1,500여 명 참여, 청년의 열정으로 하나 된 고흥!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년 고흥군 청년의 날’ 행사를 청년 가족과 군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청년이 만든 오늘! 희망찬 고흥의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축제로 진행됐으며, 청년의 도전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1부, 2부,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청년 가족 행사에서는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퍼즐 대회와 손에 땀을 쥐게 한 e-스포츠 대회가 열려 젊은 세대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2부 기념식에서는 청년 가족행사 우승자와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기념사, 축사가 이어졌으며, 청년정책협의체 회원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3부 청년 콘서트는 순천대학교 응원단 ‘늘봄’의 역동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클레오, 딴따라패밀리, DJ더블비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행사장 내 청년 프리마켓과 체험부스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만든 제품과 아이디어를 선보여, 지역 청년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청년들이 고흥에서 자신의 길을 마음껏 걸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청년이 머물고 싶고, 일하고 싶고,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 ESG특집 ] 탄소 상쇄(Carbon Offsets) 시장, '근본적 사기' 비판 직면... 글로벌 신뢰 붕괴 위기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기후 위기 대응의 핵심 수단으로 여겨져 온 자발적 탄소 상쇄(Voluntary Carbon Offsets) 시장이 그 실효성과 신뢰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면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최근 저명한 기후 전문가들이 공동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행된 탄소 상쇄 크레딧 중 실제 배출량 감소를 나타내는 비율이 16%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드러났습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상쇄 시스템의 무결성을 보장해야 할 제3자 감사 제도가 구조적으로 취약하며, 오히려 프로젝트 개발자의 이해관계를 대변해 결함 있는 프로젝트를 승인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진은 "전체 상쇄 시스템은 약속한 바를 이행할 수 없는 토대 위에 세워져 있다"며, 감사인들이 사업 수주를 위해 개발자의 가정에 무비판적으로 동조할 유인이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산림 보존(REDD+) 프로젝트를 비롯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탄소 크레딧은 여전히 '추가성(Additionality)' 원칙, 즉 해당 프로젝트가 없었다면 발생했을 배출량을 실제로 피했는지에 대한 입증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베라(Verra) 등록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