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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故 신해철 사망사건, '일정부분 의료과실 인정' 해당 병원은 영업중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가수 故 신해철 사망사건에 대해 의료인 과실을 일정 부분 명확하게 인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의협 의료감정조사위원회는 지난 12월 30일 신해철 사망사건에 대해 "심낭 천공 발견과 이에 대한 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의협은 수술 이후 환자의 잘못으로 천공이 생긴 것이라는 집도의의 주장과 달리 故 신해철의 심낭 천공은 수술 도중 생겼고, 소장에 난 천공도 수술 후 3일 이전에 생긴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의협은 "고인이 통증을 호소한 점에 미루어 적극적인 원인 규명이 필요했으나 이에 대한 (의료인의) 조치가 미흡했음"이라고 말했다.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담당했던 '서울스카이병원'은 최근 '서울외과병원 종합검진센터'로 이름을 바꾸고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15일 현재 서울외과병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구)서울스카이병원이 서울외과병원 종합검진센터로 새롭게 출발합니다"라는 팝업창이 뜬다.

병원 대표의 이름도 '강ㅇㅇ'으로 스카이병원과 동일하며 강 대표는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의사다.

강 대표는 신해철 사망 관련 의료사고 의혹이 불거지고 환자 수가 감소하자 지난해 법원에 일반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강 대표의 과실이 재차 인정되면서 서울외과병원 종합검진센터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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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