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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 장작가마 예술제 성황리 마무리

국제도예협회(IAC) 소속 국내외 도예가 한자리에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남원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남원시민도예대학 개관 26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 장작가마 예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도예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가 만나는 도자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국제도예협회(iac) 소속 국내외 도예가 한자리에

 

이번 예술제는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민도예대학과 한국도자예술협회가 주관했으며, 국제도예협회(iac) 소속 작가들을 비롯해 미국 5명, 페루 1명, 중국 3명 등 해외작가와 국내 작가 30여 명, 지역 작가 10여 명이 참여해 국제적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남원옹기장 장태성 명장, 중국의 양성진(梁成镇) 작가, 산바오펑미술관 임계(林溪) 관장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남원옹기의 전통과 중국 경덕진 도자 트렌드, 산바오펑미술관의 운영 사례가 소개됐으며, 시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장작가마 소성과 시민 체험

 

12일부터 14일까지는 남원시민도예대학 장작가마에서 국내외 작가와 시민, 졸업생이 제작한 100여 점의 작품이 30시간에 걸쳐 소성됐다.

 

장작가마 화입식에는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불과 흙이 어우러지는 전통 소성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도자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태성 명장과 함께한 옹기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활동이 마련되어 도자예술을 일상 속에서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기회가 제공됐다.

 

전시와 작품 기증

 

‘도자,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에서는 이진욱 작가의 〈달항아리〉를 비롯해 국내외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 50여 점이 선보였다.

 

특히 해외작가와 국내 작가들은 총 15점 이상 작품을 남원시에 기증, 향후 지역 도자문화 발전과 아카이빙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제 교류와 도자문화 발전의 불씨

 

이번 축제를 통해 남원은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세계 도예가들과의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남원의 도자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남원시민도예대학은 오는 10월 18일 청주공예비엔날레 전시관 연계 도예교육 역량강화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예술제는 도예가와 시민이 함께 어울려 도자예술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그 미래적 가치를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시민 참여를 통해 남원이 도자문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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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한학자 총재 세계일보 ‘독생녀’ 논란… 사이비 종교권력, 정치개입, 해외 도박까지 번지는 파장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스스로를 ‘독생녀’라 칭하며 신격화한 주장을 이어오면서, 통일교 내부의 후계구도 갈등과 기독교계와의 이단 논쟁, 정치권 로비 의혹에 이어 최근에는 해외 도박자금 유입 문제까지 불거지며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단순한 사이비 이단 종교 논쟁을 넘어 정치, 언론, 경제, 범죄까지 얽힌 초대형 사회 문제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세계일보 임직원모임에서 한학자 총재는 자신을 “원죄 없이 태어난 유일한 존재이자 창조주의 어머니인 독생녀 ”라고 강조하며, 문선명 총재와 함께 인류 구원의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통일교 창시자의 직계 아들들과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 정작 문형진, 문국진 등 문선명 총재의 아들들은 한 총재가 통일교 교리를 자기 중심으로 재편하고 교권을 장악하기 위해 ‘독생녀’ 교리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기독교계는 통일교의 독생녀 교리와 ‘창조주 어머니’ 개념이 성경과 정통 신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통일교를 이단 및 사이비 종교로 규정했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등지에서도 통일교의 종교 활동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