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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신단양 이주 40주년 행사, 따뜻한 배려로 더욱 빛나다

교육청·경찰서, 주차장 개방과 ‘차 없는 날’ 동참… 군민 화합에 힘 보태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행사가 군민의 화합을 넘어,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빚어낸 따뜻한 축제로 채워지고 있다.

 

신단양 이주 4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오는 19일 열리는 군민화합한마당 행사가 지역 기관들의 아름다운 협조 속에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많은 군민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자리로 주차난이 우려됐으나,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경찰서가 발 벗고 나서면서 걱정을 덜게 됐다.

 

단양교육지원청은 행사 당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해 전 직원이 차량을 두고 출근하기로 했으며, 덕분에 넓은 주차장을 군민들에게 내어줄 수 있게 됐다.

 

또한 교육청 내 화장실도 전면 개방해 군민들이 불편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단양군청과 단양읍사무소, 단양경찰서도 주차장을 개방하고, 행사장 주변 교통 관리에 적극 협조하며 행사 성공을 뒷받침한다.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은 군민들이 안전하게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단양지역개발회 20대, 단양군노인복지관 1대 등 총 21대의 셔틀버스가 각 읍·면에 배치돼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사장을 오가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교통편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차량 혼잡을 줄이고, 더 많은 군민이 걱정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범 신단양지역개발회장(행사 공동추진위원장)은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자리를 위해 소중한 공간과 시설을 내어주신 교육청과 경찰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신단양 이주 40주년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고, 군민이 하나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민화합한마당 행사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옛 단양에서 신단양으로 이주한 지 40년을 맞아 마련됐다.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성화봉송, 추억과 역사를 되새기는 기념식, 화합행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과 희망의 무대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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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