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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청년학교 ‘특별강연 수강생 토크’ 개최“두려워 말고 도전하라” 메시지 전해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일 김해시 창업카페에서 김해청년학교 2학기 개강을 맞아 김해시장 특별강연, 수강생과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청년학교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태용 시장은 ‘청년의 길, 나의 이야기 그리고 김해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주제로 50분간 특강하며 자신의 청년 시절 경험을 수강생들과 공유했다.

 

특히 청년 시절 직접 참여했던 의료봉사 활동 경험을 통해 도전과 책임, 그리고 실천의 의미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의 위협 속에서도 의료봉사에 참여했던 경험, 그리고 태국과 필리핀 등 한국전쟁 당시 참전했던 국가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느꼈던 국제적 연대의 의미를 강조했다.

 

홍 시장은 “당시에는 우리가 도움받는 나라였지만 지금은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나라가 됐다”며 “세상을 바꾸는 힘은 결국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과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들도 두려워 말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주저 없이 선택하고 도전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이어진 청년 수강생과의 대담 시간은 한층 더 자유롭고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수강생들이 사전에 준비한 질문과 현장 질문을 바탕으로, 시장과 청년들이 직접 마주 앉아 김해 청년정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청년 수강생들은 ▲김해 청년 간 네트워킹 활성화 방안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시-청년 공동 논의 구조 구축 ▲시장 본인이 가장 기억에 남는 청년정책 ▲10년 후 김해의 모습 등에 대해 질문했다.

 

홍 시장은 “지금 김해시는 청년 문제뿐 아니라 도시 전체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김해가 가진 2천 년 역사와 고유한 유산을 바탕으로 도시의 정체성을 살리는 한편 동북아 물류플랫폼 거점도시 지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 구조 전환을 이끌어 청년들이 변화의 중심에 서도록 정책적 기반을 넓혀 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해시는 2025년 김해청년학교 1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1학기에는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청년의 정책 참여 기반을 다지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2학기는 김해시 출자·출연기관과 연계해 분야별 전공을 심화 탐색하고,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기획·제안하며 실행 역량을 키우는 실천형 프로젝트 중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청년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 실험자이자 설계자로 참여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청년 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년들과 직접 소통을 확대하고 청년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도시 김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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