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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경남도, ‘마스가 프로젝트’ 전략적 대응 강조

25일, 실국본부장 회의서 “마스가 프로젝트, 경남이 주도해야”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경상남도는 25일 도청에서 열린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조선산업의 전략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완수 도지사는 “마스가(MASGA) 프로젝트는 우리 경남이 주도해야 한다”면서 “조선산업의 중심은 경남이며, 이번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정부 출범을 위기로만 볼 것이 아니라, 조선·원전·방산·우주항공 등 경남 주력산업 전반에 있어 새로운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마스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검토해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조선사, 대학, 유관기관이 이미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제는 경남이 이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설계하고 주도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도 박 지사는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이며 순수 국비 지원을 약속한 상황”이라며, “제조 인공지능(AI),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경남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AI) 혁신거점센터 지정 등 최근 성과를 언급하며, “관련 기업, 연구기관과 연계해 전담 지원팀을 구성하고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실국에 당부했다.

 

원전 인접 지역 지원제도의 형평성 문제도 직접 거론했다. 박 지사는 “양산 웅상 지역은 고리원전과 불과 11km 거리임에도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불합리한 제도로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 기준을 행정구역이 아닌 거리 중심으로 바꾸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양산시와 협력해 관련 법률 개정안을 마련하고,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멀리 떨어진 지역이 혜택을 받고, 더 가까운 지역은 제외되는 현 제도는 도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경남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거제~통영 고속도로 사업도 언급됐다. 박 지사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도민의 염원이었던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며,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국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고속국도 승격 등 추가 과제도 국정과제 반영을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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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울란바토르시의회 ‘첫 맞손’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대전시의회 대표단이 몽골 공식 방문 첫 일정으로 몽골 국회(State Great Khural)와 울란바토르시의회를 차례로 방문하고, 양국 의회 간 교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표단은 25일 몽골 국회를 방문해 장발린 간바타르(Jambalyn Ganbaatar)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회 간부들과 접견했다. 간바타르 의원은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 고문과 시의회 의장단을 거쳐 2016년부터 국회의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2022~2024년에는 광업·중공업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정치·행정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간바타르 의원은 이날 환담에서 “대전시의회의 방문은 몽골 의정 운영에 새로운 자극과 기회를 줄 것”이라며 “특히 지방의회 간 교류 확대는 정책 역량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표단은 울란바토르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아마르툽신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몽골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국철도(KORAIL)가 참여하는 지하철 프로젝트 ▲1,300만달러 규모의 울란바토르 스마트팜 비닐하우스 프로젝트 ▲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