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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순창군, 해담벼 첫 수확…기후 변화 속 안정적 벼농사 성과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순창군은 지난 22일 풍산면 도치마을에서 올해 첫 벼베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박동민 씨(44세)로, 지난 4월 8일 조생종‘해담벼’를 이앙한 이후 약 4개월간 정성껏 재배해 첫 수확을 마쳤다.

 

이번에 수확한 해담벼는 내병성과 내재해성이 뛰어나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고, 밥맛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또한 조생종 특성상 조기 출하가 가능해 추석 전 햅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가 소득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벼농사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박 씨는 이른 모내기와 짧은 재배기간을 장점으로 하는 조생벼 재배를 선택했다.

 

조생종 벼는 농번기 노동력을 분산시키고, 햅쌀 시장을 조기에 선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지역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동민 씨 “폭우와 폭염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첫 수확을 무사히 마쳐 매우 기쁘다”면서,“앞으로도 품질 좋은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폭염과 가뭄, 폭우 등 기후변화로 어려운 영농 환경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철저한 관리와 노력 덕분에 첫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면서,“쌀 소비 감소, 생산 과잉, 농업 고령화 등 농촌이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순창군의 벼 재배면적은 4,869ha에 달하며, 본격적인 수확은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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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미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남북 피스메이커 제안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미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진행된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대통령이 각자 모두발언을 하고 이후 한미 양국 취재진과 약식 기자회견을 가진 뒤 캐비닛룸에서 확대정상회담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찬과 함께 진행된 비공개 회담은 두 정상과 양국 참모진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세계 지도자 중 전 세계 평화 문제에 트럼프 대통령님처럼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실제 성과를 낸 건 처음"이라며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이 정말 눈에 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급적이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 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 달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워장)과도 만나달라"고 요청했다.  또 "북한에 트럼프월드도 하나 지어서 그곳에서 저도 골프도 칠 수 있게 해 주시고, 그래서 전 세계가 인정하는 세계사적인 평화의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꼭 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저의 관여로 남북 관계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