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김해시는 19일 오전 10시 5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김해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로 사회복지사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는 시 복지국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사회복지시설 대표와 종사자, 사회복지사협회와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천한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주요 안건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관련 현안 공유 ▲2025년 하반기 추진사업 방향 논의 ▲2026년 처우개선 지원사업 추진계획 수립 의견 수렴 등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권익 향상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한 위원은 “현장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시와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위원회 활동이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시민의 삶 가장 가까운 곳에서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는 분들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처우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 한 분 한 분의 전문성과 경험이 김해시 복지정책의 방향을 이끌어갈 중요한 자산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도시 김해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시는 올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지원사업에 총 27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수당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수당(가계보조수당, 명절격려수당) ▲시설 종사자 상해보험과 신원(재정)보험 ▲보수교육비 ▲힐링교육 ▲사회복지 종사자의 날 행사 개최 ▲사회복지 유공자 포상 등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위원회 운영과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