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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 연구·조사 교육의 새 이정표 ‘참바다호’ 인수

새바다호’와 함께 미래 해양수산 인재 양성의 중심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8월 1일 오후 5시 해양과학대학 학장실에서 ‘교육부 최초 전기 추진 하이브리드 해양수산탐사실습선 참바다호 인수 서명식’을 개최했다.

 

‘참바다호’는 교육부 산하 기관 최초로 도입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선박으로, 친환경 기술과 미래형 교육 인프라를 접목한 차세대 해양수산과학 연구·조사 실습 플랫폼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이정석 학장, ㈜삼원중공업 김규선 부사장, 한국해사기술 강영근 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인수서에 서명하고, 향후 운용 계획을 공유했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이 이번에 인수한 참바다호는 총톤수 212톤, 전장 39.00m, 폭 7.70m의 해양수산탐사실습선으로, 국내 최초로 디젤 기반의 전기 추진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연료 효율성과 환경친화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주기관은 1379BHP의 출력을 갖춘 MAN D2862 LE466 2기를 탑재했고, 정격 속력은 15노트이다.

 

건조에는 국비 190억여 원이 투입됐다.

 

참바다호에는 실습생 31명을 포함해 모두 37명의 인원이 승선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 시스템 △천해용 다중빔 음향 측심기 △과학 어군 탐지기 △수층별 수온 염분 측정기 및 채수기 △위치 및 자세 보정장치 △지층탐사기 △해상용 드론 △해상용 수중 잠수정 △수중 드론 등을 갖추고 있다.

 

참바다호는 해양과학대학 학생들의 해양수산 현장 실습, 해기사 양성 교육, 국내 해양조사 연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참바다호는 단순한 실습선이 아닌, 해양·수산과학 분야 연구 및 탐사 교육의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 환경보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된 점에서 의의가 크다.

 

참바다호는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실습및실습선운영관리센터에서 운영하며 통영 연근해는 물론 국내 전 해역에서 해양 조사, 자원 탐사, 수산 연구, 실습생 승선 교육 등에 활용한다.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은 “참바다호의 인수는 단순한 연구·조사선의 확보를 넘어, 친환경 미래 해양수산과학 기술 교육의 이정표가 되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최첨단 연구·조사 장비를 이용한 실습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양수산과학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참바다호는 향후 자체 시운전을 거쳐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연구·조사 현장에 투입되며, 해양과학대학의 실습 교육과 해양수산탐사 활동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특히 참바다호는 해양환경 조사, 해양자원 탐사 등 다양한 해양수산과학 분야의 연구·조사 실습 분야를 아우르며, 미래 해양수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통합 교육 기반을 제공하게 된다.

 

참바다호는 단순한 해양수산탐사실습선을 넘어, 실제 바다 위에서 해양수산 교육과 연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움직이는 바다 캠퍼스’로서, 경상국립대학교 LNG 추진 어업실습선인 ‘새바다호’(4356톤)와 함께 미래 해양수산 인재 양성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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