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9 (월)

  • 구름조금동두천 6.8℃
  • 구름조금강릉 11.1℃
  • 연무서울 9.0℃
  • 연무인천 7.7℃
  • 연무수원 9.4℃
  • 박무청주 9.6℃
  • 연무대전 10.9℃
  • 구름조금대구 12.4℃
  • 연무전주 11.5℃
  • 맑음울산 13.5℃
  • 연무광주 13.2℃
  • 구름조금부산 12.3℃
  • 구름조금여수 12.4℃
  • 맑음제주 16.4℃
  • 구름많음천안 9.1℃
  • 구름조금경주시 13.0℃
  • 구름많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경남

고성군 한국디카시연구소 죽사갤러리 개관 기념 제1회 죽사인문학 강좌 개최

이종만 시인의 '시와 인생' 강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디카시의 발원지인 마암면 장산숲에 있는 고가 죽사정이 ‘디카시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고려말 무관 허재찬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죽사정을 ‘한국디카시연구소 죽사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하고, 이를 디카시 창작과 교육, 전시, 인문 담론이 교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했다.

 

한국디카시연구소는 매년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페스티벌, 오장환디카시신인문학상 등을 주관하며 한국디카시인협회와 함께 디카시문예운동을 주도해 오고 있는 단체로, 이번 죽사갤러리 개관은 그 활발한 활동의 성과로 기록될 예정이다.

 

죽사갤러리는 디카시를 중심으로 한 인문 담론을 생산하는 문화예술의 전당으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마암면 장산숲은 죽사갤러리 개관과 함께 디카시 지역문예운동의 상징적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죽사갤러리 개소를 기념해 오는 8월 2일 ‘시우담문학회’와의 공동주최로'제1회 죽사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첫 프로그램은 이종만 시인을 초청해 ‘시와 인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시적 체험과 인생의 성찰이 어떻게 문학 속에서 구현되는지에 대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죽사갤러리는 디카시의 창작 정신과 디지털 시대 문학운동의 거점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인문학 강좌뿐만 아니라 창작활동을 위한 세미나 등도 정례화해, 디카시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의 명소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고성에서 지역문예운동으로 발원된 디카시는,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문학 장르,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제주시, 한림·애월읍 민생현장 방문…올해 일정 마무리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제주시는 12월 29일 한림읍과 애월읍 방문을 통해 ‘2025 읍면동 민생현장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민생현장 방문은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한 해 시정 운영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새벽 환경미화 현장을 시작으로 주요 민생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 점검에 나섰다. 고내항 방파제 보강공사 현장에서는 공사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용흥리 GAP 인증 선도마을에서는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감귤 생산·유통 과정에서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 이후 감귤 선과장을 방문해 선과 과정과 운영 실태를 살펴보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제주한림해상풍력발전단지를 방문해 사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에너지 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후에는 한림읍 직원·이장단과의 오찬을 통해 일선 행정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연말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