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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한국디카시연구소 죽사갤러리 개관 기념 제1회 죽사인문학 강좌 개최

이종만 시인의 '시와 인생' 강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디카시의 발원지인 마암면 장산숲에 있는 고가 죽사정이 ‘디카시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고려말 무관 허재찬 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죽사정을 ‘한국디카시연구소 죽사갤러리’로 새롭게 단장하고, 이를 디카시 창작과 교육, 전시, 인문 담론이 교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했다.

 

한국디카시연구소는 매년 경남 고성 국제 디카시 페스티벌, 오장환디카시신인문학상 등을 주관하며 한국디카시인협회와 함께 디카시문예운동을 주도해 오고 있는 단체로, 이번 죽사갤러리 개관은 그 활발한 활동의 성과로 기록될 예정이다.

 

죽사갤러리는 디카시를 중심으로 한 인문 담론을 생산하는 문화예술의 전당으로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마암면 장산숲은 죽사갤러리 개관과 함께 디카시 지역문예운동의 상징적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한국디카시연구소는 죽사갤러리 개소를 기념해 오는 8월 2일 ‘시우담문학회’와의 공동주최로'제1회 죽사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첫 프로그램은 이종만 시인을 초청해 ‘시와 인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시적 체험과 인생의 성찰이 어떻게 문학 속에서 구현되는지에 대한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죽사갤러리는 디카시의 창작 정신과 디지털 시대 문학운동의 거점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인문학 강좌뿐만 아니라 창작활동을 위한 세미나 등도 정례화해, 디카시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의 명소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고성에서 지역문예운동으로 발원된 디카시는,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문학 장르,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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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 촉구 목소리 높아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건설 현장, 택배 배송 등 야외 작업장에서의 열사병 발생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와 관련 기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주 서울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7도를 넘어섰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40도에 육박했다. 이러한 극심한 폭염 속에서 야외 작업자들은 열사병, 탈수 등 건강상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일부 사망 사고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계는 정부와 기업에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 시설 설치, 개인 보호 장비 제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폭염 특별 휴가제도 도입과 같은 정책적 지원을 강조하며, 단순한 대책이 아닌 근본적인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폭염주의보 발령 시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많은 야외 작업자들이 생계 때문에 작업 중지를 선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