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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재외합천향우회, 고향 합천 수해복구 위해 700만원 기탁 및 복구작업 동참

전국 각지의 향우회 뜻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전달과 복구활동에 나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합천군은 7월 24일, 재외합천향우회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폭우 피해 긴급 모금으로 700만 원의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서울, 부산, 대구, 울산, 창원, 거제 등 전국 각지의 향우회와 이선건 회장의 주도로 추진됐으며,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 합천을 돕기 위한 향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특히, 향우회원 35명이 직접 합천을 찾아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되어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구 작업에도 힘을 보탰다.

 

진흙 제거, 폐기물 정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향우들은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선건 재외합천향우회장은 “고향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향우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피해 복구가 신속히 마무리되어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재외 향우들의 온정 어린 기부와 복구 동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기부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군은 이번 기탁을 포함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수해복구 지정기부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피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합천군은 향후 고향사랑기부금을 수해복구 지정기부사업으로 연계하여, 보다 체계적인 피해 지원과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공제)와 함께 최대 30% 상당의 답례품(지역특산물·합천사랑상품권 등)을 제공받는 제도다.

 

특히 합천군은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어, 선포일로부터 3개월간 10만원 초과 기부금의 세액공제율이 33%(기존 16.5%)로 상향 적용된다.

 

또한, 합천군이 설치․관리하는 시설의 입장료, 사용료를 무료 또는 할인받을 수 있는 합천애향인증 발급 혜택까지 주고 있다.

 

기부금은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및 민간플랫폼(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 어플)을 통해 납부 할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는 전국 모든 농협 창구에서 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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