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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집중호우 속 주민 대피... 현장 대응 빛났다.

7.17~19. 마천면 452mm, 휴천면 414mm 등 폭우 속에도 인명피해 0명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마천면 452mm를 비롯하여,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에 300mm 이상 등 군 평균 315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1, 2단계를 즉시 가동하고,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 위험지역 11개소 통제와 전 직원이 지역별 주민 대피를 위하여 출동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진병영 함양군수는 19일 오전 호우경보로 마천면, 휴천면, 유림면 일원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강수가 내리는 가운데 마천면 도촌마을 등 6개 면 40개 마을 112세대 167명의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고, 유림면 장항마을 침수지역과 월평저수지 붕괴 우려 현장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지휘했다.

 

또한 늦은 밤까지 주민 대피 장소를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군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데에도 적극 나섰다.

 

이번 호우는 일 강우량 200mm 이상, 시간당 최대 58.5mm에 이르는 강한 시우량으로 산사태와 제방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았으나, 주민들의 협조로 이루어진 사전대피, 행정기관의 사전 대비, 적극적인 대응과 다양한 예방 사업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이루었다.

 

23일 0시 기준, 피해 상황은 농경지 16.7ha, 주택 7동 등 131개소이며, 공공시설은 산사태 104개소, 소규모시설 55개소, 도로 15개소, 하천 15개소 등 총 212개소로 피해액은 총 84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번 주까지 피해 조사 및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피해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차 피해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 295개소에 대한 응급 복구를 진행 중이며, 167개소를 완료하여 57%의 진도율을 보이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예방과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군민 중심의 재난 대응 원칙을 지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향후 피해 조사를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 공공시설 복구계획 수립, 방역 활동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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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동구청장 새벽시간 노동자 고충 청취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김종훈 동구청장은 12월 29일 오전 4시 30분 울주군 에스오일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을 찾아, 동구에서 울주군으로 출퇴근하는 지역 노동자의 고충을 들었다. 김종훈 구청장은 해당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부터 주차장이 없어 매일 3~4시간씩 일찍 출근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직접 현장을 찾아 노동자들을 만났다. 이날 김종훈 구청장이 새벽 4시 30분쯤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건설 현장 인근 도로에는 차가 가득 주차되어 있었다. 노동자들은 “새벽 4~5시에는 와야 여기에라도 차를 댈 수 있다. 차에서 누워 눈 붙이면서 출근 시간인 오전 8시까지 기다린다”, “차를 댈 곳이 한정되어 있는데, 불법주차 과태료도 나온다.”, “서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긴 한데 너무 좁아서 다 댈 수가 없다”, “도로에 주차를 하다보니 교통사고 위험도 크다. 실제 사고도 여러 차례 있었다”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주차난 때문에 새벽에 출근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일하는 분들의 건강이 걱정된다. 현장 도로에라도 주차 공간을 마련하거나, 주차장을 확대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