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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피해사항지역 신속 파악 및 빠른 복구에 주말 전 공무원 출동해 구슬땀

역대급 재난에 자체 복구 어려워…특별재난지역 지정 촉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합천군은 20일 오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긴급 확대 간부회의를 연 뒤 전 부서 공무원을 피해지역으로 긴급 투입해 피해 현황 조사와 응급 복구, 대민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앞서 김윤철 합천군수는 19일 새벽부터 직접 피해 현장을 다니며 침수된 주택과 유실된 농경지를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정확한 피해 파악과 신속한 복구, 추가 피해 예방을 강력히 지시했다. 이어 20일 회의에서도 “피해지역을 빠짐없이 조사하고 즉시 복구에 나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전 부서와 읍·면 공무원이 담당 지역 곳곳을 직접 돌며 피해 현황을 세밀하게 조사하고 있다. 동시에 응급 복구가 필요한 지역에는 즉각적인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토사 제거, 배수 지원, 임시 주거와 생필품 제공 등 대민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비상근무 체제를 계속 유지하면서 피해 집계와 복구를 병행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모집 등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현장에서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재난은 그야말로 역대급으로, 중과부적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군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6일부터 20일 현재까지 합천군 지역 강우량은 합천읍 501㎜, 봉산면 426㎜, 묘산면 432.5㎜, 가야면 295㎜, 야로면 345㎜, 율곡면 479.5㎜, 초계면 545㎜, 쌍책면 457㎜, 덕곡면 427.5㎜, 청덕면 480.5㎜, 적중면 486㎜, 대양면 530.5㎜, 쌍백면 621.5㎜, 삼가면 650㎜, 가회면 607㎜, 대병면 712㎜, 용주면 54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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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동구청장 새벽시간 노동자 고충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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