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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강원특별자치도, 국내 최초‘완전한 1도1국립대 모델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다

강원대-강원도립대학교 통합 관련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오늘(7월 8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에서 강원대-강릉원주대-강원도립대 간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본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정재연 강원대 총장,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및 각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통합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구체적인 통합 절차를 적극 이행해 나갈 것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약서에는 △대학 간 상호 논의하여 통합 비전 설정 및 통합 계획안 마련, △통합 계획안 마련 후 구성원 동의 과정을 거쳐 통합 추진, △통합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방안 모색 이라는 통합의 큰 방향을 담고 있으며, 강원대‧강릉원주대‧강원도립대 총장이 함께 서명함으로써 강원도립대와의 통합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23년 11월,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통합에 대한 ‘교육부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시작된 강원특별자치도 내 1도1국립대 모델은 지난해 11월 강원대와 춘천교대 간 업무협약을 거쳐 오늘(2025년 7월 8일) 강원도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서, 국내 최초 광역자치단체 내 모든 국‧공립대학이 하나로 통합하는 진정한 1도1국립대 모델 실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교육부는 최근 들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 ‘학령인구 급감’ 및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방대학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학 간 통합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며 현재까지 전국 7개 도립대학 중 4개 대학(안동대-경북도립대, 창원대-경남도립대(남해‧거창), 목포대-전남도립대 등) 통합이 결정되어 국‧공립대학 간의 통합 사례가 점차 늘어 나고 있다.

 

하지만, 이번 강원특별자치도처럼 도내 모든 국‧공립대학(4개 대학)이 통합에 합의한 것은 최초의 사례이며 대학들의 연고지도 영동‧영서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어 향후 타 지역에 지리적 여건을 뛰어넘는 이상적인 통합모델을 제시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은 “오늘 협약을 기점으로 대학 간 단순 통합의 개념을 넘어서, 도립대만의 강점과 특화성이 조화롭게 반영이 되는 통합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1도 1국립대 완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통합이 제대로 마무리되면 강원대학교와 강원도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도립대학교에는 도청 제2청사인 글로벌 청사가 있는데, 앞으로는 글로벌 캠퍼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통합계획부터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정이 남아있지만 잘 극복해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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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해양수산부는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이 7월 9일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신규 등재됐다고 밝혔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은 남해군 지족해협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전통어업이다. 섬과 섬 사이 좁은 바다 물목에 조류가 흘러들어오는 쪽을 향해 V자형으로 말목을 박은 후, 말목과 말목 사이에 촘촘한 대나무 발을 설치해 고기가 물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몰리도록 유도하여 말목 끝에 몰린 고기를 잡는 방식이다. 죽방렴어업은 15세기부터 이루어졌으며, 독특한 바다 환경, 역사적 배경, 문화 활동 등과 연계되어 현재까지 지속 발전했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해 해양수산부는 죽방렴어업을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의 가치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2023년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양수산부와 남해군, 죽방렴어업 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 ’세계중요농업유산 전문가그룹 회의(2025.7.7.~8.)‘에서 죽방렴어업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중요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