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9 (월)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8.6℃
  • 맑음서울 5.1℃
  • 맑음인천 3.4℃
  • 맑음수원 3.2℃
  • 맑음청주 6.5℃
  • 맑음대전 6.6℃
  • 맑음대구 9.1℃
  • 맑음전주 7.0℃
  • 맑음울산 10.3℃
  • 맑음광주 9.0℃
  • 맑음부산 10.9℃
  • 맑음여수 10.6℃
  • 맑음제주 13.1℃
  • 맑음천안 5.5℃
  • 맑음경주시 5.9℃
  • 맑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경남

김해시, 튀르키예 초룸시 방문 공동특별전 ‘히타이트’ 성공 개최 축하

2018년부터 이어온 우호 협력 강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동수 기자 | 튀르키예 초룸시를 방문 중인 김해시 대표단이 공식 일정 첫날인 지난달 30일 국제자매도시인 초룸시에서 국내 최초로 이뤄진 히타이트 특별전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며 양 도시 간 우정을 다졌다.

 

김해시 대표단은 홍태용 시장과 시, 시의회 관계자 총 10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일정으로 초룸시를 공식 방문 중이다.

 

홍 시장은 초룸 박물관을 찾아 히타이트 문명의 유산을 살펴보며 양 도시가 공유해 온 역사적 뿌리와 앞으로의 문화적 교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히타이트 대학교를 방문해 알리 오스만 외즈튀르크 총장을 만나 2024년 5월 인제대학교와 체결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실천하기 위해 대학 간 공동연구, 교수 및 학생 교류, 유학생 유치, 학술 세미나 등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할릴 이브라힘 아쉬근 초룸시장과 초룸시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참석한 공식 접견 자리에서 김해시 대표단은 지난달 8일 종료된 공동특별전 ‘히타이트’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며 하투샤 유적지 ‘상형문자의 방’ 탁본 원본과 양 도시 공동 소장용으로 특별 제작한 탁본 기념 액자를 초룸시에 기증했다.

 

홍 시장은 “이 탁본은 양 도시가 함께 쌓아 온 문화적 신뢰와 우정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를 매개로 더욱 튼튼한 협력의 다리를 함께 놓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알리 찰간 초룸주지사와의 면담에서는 2019년 체결한 교류이행합의서를 바탕으로 행정, 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으며 초룸주는 향후 초룸시와의 교류에 있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이번 초룸시 방문을 계기로 김해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와 문화 외교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방정부 간 외교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방문은 인류 최초 철기 문명을 국내에서 처음 소개한 김해시·초룸시 공동특별전 ‘히타이트’를 국립김해박물관과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선보이고 히타이트 유물을 초룸시로 반환하는 시점에 맞춰 초룸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국립김해박물관에서는 지난해 10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3월 8일부터 6월 8일까지 전시가 이뤄졌다.

 

튀르키예 북부 흑해지역 중앙에 자리한 초룸주의 주도 초룸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히타이트의 수도 하투샤 유적과 유물이 남아 있는 역사문화도시다.

 

김해시 역시 철기문화를 꽃피운 가야의 수도여서 고대 철기문화라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두 도시는 2018년 국제우호도시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히타이트 공동특별전 개최로 국제자매도시로 관계가 격상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제주도, ‘민선 지방자치 30년, 도민이 꿈꾸는 미래’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되짚고, 지방분권·주민주권 강화를 중심으로 한 미래 지방자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2시 썬호텔에서 도내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관계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지방자치 30년 기념식 및 주민자치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한 30년, 도민이 꿈꾸는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민선 지방자치 30년 기념식과 2부 주민자치 정책포럼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방자치 30년을 성찰하고 주민주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방자치 30주년 유공자와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으며, 제주도와 한국지방자치학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과 함께 지방자치 30년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주권 실현과 주민자치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학술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건의에도 공동 대응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