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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찾아가는 ‘함께존중’ 캠페인 전개

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 상호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진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전주시는 26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직장 내 인권 감수성 향상과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함께존중 캠페인’을 전개했다.

 

‘찾아가는 함께존중 캠페인’은 시가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 중인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인권 감수성 향상, 실천 중심의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완산구청과 28일 덕진구청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직원들이 출근길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우범기 전주시장도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상호 존중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 속 실천 방법을 공유하며 존중 문화 확산을 독려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말을 끝까지 경청하기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기 △존중의 시작은 호칭부터 등 존중 실천 방법에 대해 직원들이 공감하는 항목에 스티커를 부착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앞서 완산구청과 덕진구청에서 수렴한 ‘듣고 싶은 말, 듣기 싫은 말’ 의견도 함께 공유돼 직원들이 존중과 배려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됐다.

 

구체적으로 직원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로는 △‘잘하고 있어요’, ‘잘했어요’와 같은 격려와 칭찬 △‘고생했습니다’와 ‘애썼어요’ 등 노고에 대한 인정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와 같은 진심 어린 감사 인사가 꼽혔다.

 

반대로, 듣기 싫은 말로는 △‘너 왜 그래?’, ‘이것밖에 못 해?’ 등 비하하거나 무시하는 표현 △결혼 여부나 사생활을 묻는 선을 넘는 질문 △연가 사용에 대해 눈치를 주는 언행 등이 제시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함께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한 이 캠페인에 직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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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한불 첫 만남’ 옹기주병과 마주하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국제교류 협력단이 지난 25일 프랑스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을 방문해 1851년 한불 첫 외교사에 기록된 ‘나주-프랑스 첫 만남의 상징’인 옹기주병을 관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윤병태 나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나주시 대표단이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시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 6월 24일에 이어 진행한 공식 일정으로 170여 년 전 한불간 첫 외교적 인연을 현재와 미래의 문화 교류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1851년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Narval)’호 선원 20명이 전남 비금도에 표류하면서 이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 당시 나주목사였던 이정현과 프랑스 영사 샤를르 드 몽티니(Charles de Montigny) 간의 공식 만찬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프랑스는 샴페인, 조선은 갈색 옹기주병에 담긴 전통주를 교환했고 프랑스 영사는 기념으로 이 옹기주병을 프랑스로 가져갔다. 현재 이 옹기주병은 세브르 국립도자기박물관에 소장돼 있으며 ‘조불수호통상조약’(1886)보다 35년 앞선 ‘조선-프랑스 첫 외교’의 유물로 평가된다. &